코로나19 방역 전선: 바이러스와 가장 가까이 있는 '그녀들'

中国网  |   송고시간:2020-03-10 15:2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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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으로 지원한 간호사: 딸은 부모님에게 맡기고, 남편과 함께 전쟁터로 돌진


탄첸(譚倩)은 내분비과의 간호사로 현재 격리병동에서 1개월 넘게 일하고 있다.


코로나19 초기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많은 사람들이 공황을 느낄 때 그녀는 격리병동에 자원했다.


탄첸의 남편 레이차오(雷超)는 노인병과의 의사다. 발열 진료소가 갓 설립됐을 때 그는 발열 진료소와 병실 두 곳에서 당직을 섰다. 병원이 격리병동을 설립한 후 그도 격리병동 근무에 자발적으로 신청했다.


“부부 두 사람이 한 사람은 3층, 한 사람은 4층에 있는데 바빠서 얼굴 볼 틈이 없어요.” 내분비과 수간호사 류샤(劉霞)는 모두가 제일선에 있기 때문에 부부가 집에서 나온 후 집에 가서 4살짜리 아이를 돌볼 수가 없어서 부모님에게 맡겼다고 말했다. 다행히 부모님이 지지해주어 아무런 걱정없이 전신전력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다.


탄첸(오른쪽), 레이차오 부부


“그들의 이야기에 정말 감동받았어요. 한 번은 제가 탄첸에게 그들의 이야기를 적는 건 어떠냐고 했는데 그녀는 한사코 거절하면서 ‘필요한 곳은 어디든지 가야 한다. 일선에 가는 것은 의료진의 본분’이라고 했어요”라고 류샤는 말했다.


“탄첸은 정말 열정적이고 밝은 사람이에요. 그녀의 딸도 정말 영리하고 말을 잘 듣고요. 그들에게 힘내라고 동영상을 보내요”라면서 류샤는 “탄첸이 딸의 동영상을 보여줬는데 꼬마 아가씨가 휴대폰 화면에 대고 ‘엄마 힘내세요, 바이러스를 물리쳐 주세요. 보고 싶어요. 빨리 오세요’라고 말했어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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