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기자회견

외교부대변인판공실  |   송고시간:2021-03-09 13:1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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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관계15

 

중일관계는 성숙하고 안정적인 양자관계로 발전하려면 특정한 시기나 사건의 영향으로 흔들지 않고 끈기를 유지하여야 합니다. 


일본 사회는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대중국 인식을 갖고 중일관계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유리한 국민적 기초를 튼튼히 다졌으면 합니다. 


중일 양국은 잇따라 올림픽을 개최할 것입니다. 양국은 이 성대한 대회를 잘 치를 수 있도록 서로를 지지할 수 있고 그렇게 해야 합니다. 이 두 대회를 양국 국민 간의 우호 감정을 증진시키는 플랫폼과 중일관계 발전의 기회로 만들 수 있습니다. 올여름에 도쿄를 주목하고 내년에 베이징에서 만납시다!


신장 관련 문제16


'제노사이드'라고 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16세기의 북미 인디언 사람, 19세기의 아프리카 흑인 노예, 20세기의 유대인과 오늘날까지 여전히항쟁하고 있는 호주 원주민을 떠올릴 것입니다.


신장에서 '제노사이드'가 있다는 것은 매우 황당무계합니다.이는 음흉한 유언비어이며 철두철미한 거짓말입니다. 


일부 서양 정객들은 몇몇 사람들이 꾸며낸 거짓말을 믿어도 2500만명 신장 각 민족 인민의 한결같은 속마음을 들어주지 않습니다. 소수 반중세력의 치졸한 연기에 맞춰줘도 신장이 발전하고 진보하는 기본 사실을 직시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진상이 뭔지 전혀 관심하지 않고 정치적 조작에 열중해 소위 신장 이슈를 인위적으로 만들어 신장의 안전과 안정을 훼손하고 중국의 발전과 성장을방해합니다.


중국-아세안 관계17


공자는 삼십이립(三十而立)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30년 동안 중국과 아세안은서로 도와주고 서로 평등하게 대해주는 공동의 이념을 세우고 동고동락하는 공동의 운명을 나누며 아시아를 부흥시켜 미래를 개척하는 공동의청사진을 그렸습니다.


새로운 출발점에서 우리는 아세안과 함께 보다 긴밀한 운명공동체를 구축해 더 찬란한 다음 30년을 열어 나가고자 합니다.


타이완 관련 문제18


해협 양안은 반드시 통일되어야 하고 또 반드시 통일될 것입니다. 이는 대세이고 중화민족의 공동 의지로서 바뀌지 않을 것이며 또한 바꿀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의 중국 원칙은 중미관계의 정칙적 기반으로 넘어서는 안 되는 레드라인입니다. 중국 정부는 대만 문제에 있어서 타협하는 여지가 없고 양보하는 공간도 없습니다.


우리는 미국 신정부가 대만 문제의 높은 민감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간 3가지 공동성명을 철저히 준수하며 지난 정부가 선 넘고 불장난하는 위험한 행동을 철저히 바꾸고 대만 관련 문제를 신중하고 적절하게 처리하기를 촉구합니다. 


일대일로19


작년부터 코로나19때문에 전세계에서 전방위적으로 충격을 맞는 가운데 '일대일로'협력은 중단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바람을 맞고 전진하여 새로운 성과를 거둠으로써 강한 탄력성과 왕성한 활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는 '공동 상의'를 지침으로 삼고 '공동 건설'을 방향으로 하며 '공동 향유'를 중점으로 봅니다. 


우리는 '건강 실크로드'를 구축하고 국제 방역 협력을 통해 '일대일로'는 명실상부한 '생명 통로'가 되도록 노력했습니다. 우리는 '디지털 실크로드'를 구축하고 '정보 회랑'을 적극적으로 건설하여 '일대일로'를 늘 온라인 상태로 유지했습니다. 우리는 '녹색 실크로드'를 정성껏 가꿔서 녹색 에너지, 녹색 인프라 건설, 녹색 금융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일대일로'가 전세계에서 저탄소 전환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친환경적 회복을 위한 중요한 엔진이 되도록 했습니다. 


코로나19는 세계를 깊이 바꿨지만 '일대일로'에 대한 각측의 요구는 변하지 않았고 중국측이 '일대일로' 국제협력을 추진하는 결심은 더욱 변하지 않았습니다. 중국은 신발전구도의 구축을 통해 '일대일로' 공동건설을 위해 더 나은 경로를 제공하고 '일대일로' 협력 동반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마련하고자 합니다.우리는 각측과 함께 원동력이 줄어들지 않고 탄력성이 더 강해지는 질 높은 '일대일로' 공동건설을 보장함으로써 ‘일대일로’를 공동 발전과 공동 번영의 길로 만들고자 합니다. 


신 발전구조20


중국은 더 좋은 경영환경, 더 높은 수준의 개방으로 각국과 함께 개방형 세계경제의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새 발전단계에 접어든 중국은 마치 동력이 더 강하고 적재량이 더 많은 ‘중국 고속열차’처럼 새로운 목적지를 향해 속도내고 있습니다. 각국은 함께 가고 공동 번영을 창조하는 것을 환영합니다.


중국-인도 관계21


중국과 인도관계의 본질은 세계 최대의 두 개발도상국이 어떻게 화목하게 지내고 함께 발전과 진흥을 실현하는지에 관한 문제입니다.


중인 양국은 위협과 라이벌이 아니라 친구이자 동반자입니다. 양국은 서로를 소모하는 대신 상대방을 도와줘야 하고 상호 경계하는 대신 협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일방적으로 대립을 조성하는 것은 문제해결에 도움이 안 되고 평화협상으로 복귀하는 것이야말로 올바른 길이라는 것은 다시 사실로 입증되었습니다.


영사보호22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사태로 해외 동포의 귀갓길이 막혔고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았습니다. 우선 모든 해외동포들에게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큰 재난 앞에서 큰 사랑이 있기 마련입니다. 중국 당과 정부는 언제나 모든 해외동포들의 안전과 건강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외교부와 해외공관들은 긴급 동원하여 모든 외교관들이 빠르게 나서서 밤낮없이 방역 일선에서 분투하며 전세계 에서 영사보호 특별행동을 펼쳤습니다.


우리는 행동으로 해외 동포들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인민을 위한 외교에서 한 명도 빠져선 안 되고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지 않는 한 외교관도 물러서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봄철 백신 행동’을 통해 해외 동포들이 국산이나 외국산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노력하겠습니다.


국제여행 건강 증명 제도를 시행하여 안전하고 질서있는 인적 왕래를 촉진하는 데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해외 영사업무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전면적으로 개통하여 ‘온라인 접수’‘공관 방문 없이’‘24시간 대기’로 온라인에서 해외 중국 국민에게 여행 증명서 발급과 영사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기후변화23


친환경적이고 살기 좋은 지구를 함께 건설하고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길을 개척하는 것은 국제사회의 공동 책임입니다. 시대의 과제 앞에서 환경보호는 있으나 마나 하는 선택 문제가 아니라 최선을 다해 풀어야 하는 문제입니다.


중국은 언제나 생태문명의 실천자이며 글로벌 기후관리의 행동파입니다.


시진핑 주석님이 제시하신 ‘녹수청산이 바로 금산은산’이라는 이념은 이미 모든 중국인들의 공동 소원이 되었습니다.


올 가을 중국 윈난성 쿤밍시에서 ‘생물다양성 협약’ 제15차 당사국 총회를 개최할 것입니다. 주최국으로서 중국측은 각측과 함께 대회에서 적극적인 성과를 이룩하고 향후 10년간 세계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해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며 지구생명공동체의 공동 건설을 위해 새로운 행동을 취하고자 합니다.


중국은 미국의 파리기후협정 복귀를 환영하며 미국측이 응당히 해야 할 책임을 지고 기여하기를 기대합니다. 기후변화에 대한 중미간 협력 재개는 중미관계에도 적극적인 ‘온도 변화’를 가져오기를 희망합니다.


이란 핵문제24


이란 핵문제는 중동 걸프 지역 정세에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민감한 신경입니다.

 

미국측이 성의를 보여주고불법적인 독자제재와 제3자 단체나 개인에 대한 확대관할 해제를 비롯한 행동을 조속히 취하기를 바랍니다. 


미국과 이란 양측의 행동은 단계적, 대등한 방식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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