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소매업 고속 성장 속 프랜차이즈 슈퍼바이저 수요 늘어나

신화망  |   송고시간:2023-03-20 10: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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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가 지난해 9월 27일 상하이 리바오(力寶)광장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커피를 제조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상무부 통계에서도 중국 내 프랜차이즈 기업의 위상이 읽힌다. 2019년 기준 전국 프랜차이즈 매장 2천여만 개에서 약 6천113만 명이 일하고 있었다. 이는 전체 취업자의 7.4%를 차지하는 수치다.

한편 인사부가 2021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소매업의 인재 수요는 매년 534만 명이다. 프랜차이즈 경영관리, 물류관리, 회계, 전자상거래 등 전국 상경계열 재학생(직업교육 전문대학과 4년제 대학교 학부생만 포함)은 약 500만 명이다. 또한 향후 5년간 프랜차이즈 슈퍼바이저 시장 수요는 100만 명 이상으로 예상된다.

이에 업계 전문가들은 프랜차이즈 슈퍼바이저의 출현과 인원 확대가 유통업계의 발전을 촉진하고 내수 잠재력을 더욱 방출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디지털화, 프랜차이즈 경영에 새로운 기회 열려

한편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사람들은 점점 더 온라인 쇼핑에 익숙해졌다. 이러한 트렌드는 프랜차이즈 매장 운영에 있어 도전이자 기회라 할 수 있다.

왕샤는 "프랜차이즈 매장이 시장 변화에 발맞춰 변화해야 한다"며 기업 차원에서 지난해 플랫폼, 온라인 생방송 등 업무 확장에 나섰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마트는 온라인을 통한 매출 증가의 기회를 확보하게 된 것이다.

중국프랜차이즈경영협회의 한 관계자도 디지털 전환 속에서 향후 프랜차이즈 업계도 변화의 시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 역량이나 사고를 갖춘 인재가 더 나은 대우를 받고 보다 발전할 수 있으며 기업에서도 입지를 굳힐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동시에 발 빠르게 진행되는 디지털화 전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프랜차이즈 슈퍼바이저 양성의 질적 성장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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