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절과 한식날에 먹는 칭퇀, 신록이 물드는 강남의 봄 기운을 맛으로 느껴보다

중국망  |   송고시간:2023-04-05 10:4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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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덕흥관이 올해 선보인 전통팥소, 달걀노른자와 고기를 섞은 소, 트러플 채소 고기소, 전복과 진피, 돼지고기를 섞은 소를 넣은 4가지 맛 칭퇀

올해 팔순이 넘은 덩 할아버지는 덕흥관의 전통 팥소 칭퇀을 가장 좋아한다며 적당한 단맛의 팥소는 느끼하지 않고 기름지지 않으며 껍질이 얇고 소가 많이 들어 있어서 노인들에게 매우 인기 있다고 말했다. 덩 할아버지는 올해 새로운 칭퇀이 출시됐다는 소식을 듣고 미리 여러 가지 맛을 예약한 후 칭퇀을 사러 쇼핑카트까지 밀고 갔다고 말했다.

매해 봄철에 열리는 '칭퇀 시즌'의 열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다. 게가루 새우,흑후추 쇠고기, 닭고기 베이컨… 창의적인 맛이 속속 등장하고 칭퇀 요소를 융합한 디저트도 오후차 가게 메뉴에 대거 등장하게 되었다. 왕샹의 말처럼 계절 식재료와 자연 식물을 음식에 접목하면 결국 그 혜택은 식객에게 돌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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