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랑팡시, 대형 물류센터 대거 입주...화북 지역 물류 중심지로 도약

신화망  |   송고시간:2023-04-17 08:54: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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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베이(河北)성 랑팡시에 위치한 징둥 구안(固安)스마트산업단지 프로젝트 현장을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 다싱(大興)국제공항 임공경제구(臨空經濟區·공항 인접 경제구역)에 랑팡(廊坊)국제현대비즈니스물류CBD가 최근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징둥(京東)·위안퉁(圓通·YTO) 인터내셔널 등 22개 비즈니스물류 선두 기업이 이곳에 입주해 있다.

전국 현대 비즈니스물류 기지 건설은 허베이(河北)성이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협동 발전을 위해 취한 중요한 조치다. 허베이성은 물류 산업 배치를 최적화하고 베이징 지역 물류 시설의 이전을 적극 받아들였다. 또 물류 업계 선두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 본부 기지를 구축해 베이징과 톈진 지역에 글로벌 물류 중심지와 공급사슬 핵심 허브를 건설했다.

랑팡시에 위치한 징둥 구안(固安)스마트산업단지 프로젝트 현장에는 3개의 큰 현대식 건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산업단지 프로젝트 관계자는 최근 1기 프로젝트가 준공 검사를 마쳐 곧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2기 프로젝트는 기초 공사 및 골조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산업단지는 징둥그룹 화북지역 배치의 일환으로 전자 비즈니스 영업센터, 스마트 물류 시범 기지, 전자상거래 클러스터단지 등 5개 부분으로 나뉜다. 산업단지 관계자는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주문 생산, 분류, 대형 택배 운영 등 여러 기능을 갖추게 될 것이며 징진지 대부분 도시를 커버할 것이고 연간 사회 소비품 소매액은 300억 위안(약 5조6천871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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