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소 저감 기술도 눈에 띈다. 신에너지차부터 카드뮴 텔루라이드로 전기를 만들어 내는 표지판, 빗물 재활용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친환경 기술이 FISU 경기대회 곳곳에 스며들었다.
특히 플라스틱 재활용을 독려하기 위해 설치된 공병 반납기는 재활용 시 포인트를 지급하며, 포인트를 이용해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어 선수들에게 인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흑백의 조화' 귀여운 룽바오, 시선강탈
흰색과 검정색이 조화를 이루는 FISU 경기대회 마스코트 룽바오(蓉寶)의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피부색도, 사용하는 언어도 다른 선수들이지만 자이언트 판다를 좋아하는 마음만큼은 같았다.
이로 인해 FISU 경기대회 집행위원회 도시사업서비스부가 조성한 관광 노선 11개 가운데 자이언트 판다를 볼 수 있는 노선은 늘 인파로 가득 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