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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 공주 잘 가~ 널 만난 건 기적이었어"...푸바오 中 귀국길 올라

신화망  |   송고시간:2024-04-04 09:43: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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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 2024-04-04

3일 오전 비오는 날씨에서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푸바오를 배웅하기 위해 에버랜드를 찾았다. (사진/신화통신)

강철원 사육사는 앞서 인터뷰에서 중국으로 아이바오와 러바오를 데리러 갔을 당시 그곳엔 유채꽃이 만개했었다며 앞으로 매년 직접 한국에서 유채꽃을 심어 바오(寶) 일가 자이언트 판다들이 고향의 향기를 맡을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늘 에버랜드에서 푸바오를 실은 트럭이 이동하는 마지막 길에는 유채꽃 모양의 스티커가 가득 붙어있었다. 그 위에는 푸바오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한국 시민의 축복의 글이 쓰여있었다. 푸바오는 한국 시민의 축복을 안고 유채꽃이 만개한 고향을 향해 새로운 여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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