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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적으로 돌아가는 중국-유럽 자동차 산업, 협력 갈수록 '끈끈'

신화망  |   송고시간:2024-07-09 15:37: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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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 2024-07-09

톈진(天津)에서 열린 '2024 세계스마트산업박람회'를 방문한 관람객이 지난달 22일 테슬라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신에너지차 산업사슬에 끊임없이 외자가 '유입'되고 있는 배경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고객 주문과 시장 수요를 꼽을 수 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올 1~5월 중국의 신에너지차 생산과 판매량은 각각 392만6천 대, 389만5천 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30.7%, 32.5%씩 늘면서 비교적 빠른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이자 혁신 센터입니다. 자동차 부품 기업은 중국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것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벤자민 크리거 유럽자동차 공급업체 협회 클레파(CLEPA) 사무총장은 건설적인 교류가 중국-유럽 자동차 분야의 지속가능한 무역 관계 발전과 미래 투자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중국의 신에너지차 산업 경쟁력도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최근 수년간 다수의 중국 자동차 기업 및 공급사슬 기업이 유럽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공장을 짓고 기술 협력을 전개하며 신에너지차 분야의 '파이'를 키우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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