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위퉁(宇通)버스 신에너지공장의 테스트트랙.
파리 올림픽 기간 140대의 중국 위퉁(宇通)버스가 전 세계 방문객에게 셔틀 서비스를 제공했다.
위퉁버스는 앞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때에도 셔틀을 담당했고 2018년에는 프랑스에서 열린 제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60여 개국 정상들을 태우기도 했다.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시에 위치한 위퉁버스의 본사. 축구장 두 개 크기의 작업장에서 영국 버스 회사의 로고가 새겨진 순수 전기버스의 최종 조립 작업이 한창이다. 이곳에서는 아프리카와 남미 국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버스도 생산하고 있다.
차오리훙(晁莉紅) 부회장은 "해외 고객들이 편안한 승차감, 안전성, 긴 주행거리, 에너지 고효율 등의 이유로 위퉁버스를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