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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동력 배터리 산업, 녹색 전환·지속가능한 발전에 박차

신화망  |   송고시간:2024-09-04 16:3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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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 2024-09-04

1일 '2024 세계 동력 배터리 대회'를 찾은 참가자들.

올해 쓰촨(四川)성 이빈(宜賓)시에서 개최된 '2024 세계 동력 배터리 대회'에서는 중국 동력 배터리 산업의 최신 성과와 전략 방향이 각계의 주목을 받았다.

전 세계의 전동화 및 녹색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중국은 기술 혁신, 지속가능한 발전, 안전성 향상 등 다방면의 노력으로 동력 배터리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고 새로운 응용 시나리오의 시장 잠재력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있다.

항속 및 충전이 신에너지차 사용자들의 주요 관심사인 만큼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비야디(BYD) 등 굴지의 중국 배터리 제조사들은 이번 대회에서 차세대 동력 배터리 기술을 선보였다.

닝더스다이의 '선싱(神行)플러스'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와 빠른 충전 성능으로 이슈가 됐다. 10분 충전으로 600㎞를 달릴 수 있는 선싱플러스는 영하 20도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기술의 또 다른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평가됐다.

메이아오(梅骜) 광저우(廣州) 링딩(淩頂)에너지 사장은 "원통형 구조 설계와 실리콘 함유 음극재의 결합을 통해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켰으며 무게, 크기를 최적화한 혁신적인 배터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동일한 무게와 부피에서 산업용 대형 전동 드론의 비행시간을 35% 이상 연장해 ▷농림지 식물 보호 ▷순찰 ▷경찰 보안 ▷대형 유인 전기 항공기 등 고성능이 요구되는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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