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세계 동력 배터리 산업·공급사슬 성과 전시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가 로봇팔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
중즈청(鍾志成) 주하이(珠海) 치항(啓航)신에너지테크회사 사장은 중국이 선박 분야 전동화를 모색하는 중이라며 신에너지 선박이 아직 발전 초기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중 사장은 중국이 전기차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기 선박 보급 및 충전 인프라 건설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녹색 운항 분야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기술 혁신 및 새로운 시나리오 모색뿐만 아니라 동력 배터리 산업의 재활용 및 지속가능한 발전 분야에도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중국신에너지차동력배터리회수이용산업협동발전연맹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폐 동력 배터리 양은 16만8천t(톤)으로 전년 대비 78.3% 증가했다. 이에 많은 기업들이 폐배터리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배터리의 전체 생애주기 관리를 강화하고 녹색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