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중국, 우리만의 방식이 있어”
‘중국의 개혁은 이미 안정적인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으며 조금 더 혁신을 추진하여 경제, 정치, 문화, 사회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친 개혁을 시행해야 한다.’ 정부 업무보고서 가운데 명시된 사회 개혁에 관한 부분이 국제사회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독일 ‘베를린데일리’는 개혁과 변화가 앞으로도 중국의 주요 노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이러한 기조는 국제사회에도 낯설지 않은 것이다. 개혁이 중국 발전 과정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찍이 몇 년 전부터 한 서양학자는 이러한 언급을 한 적이 있었다. 중국이 국가 혹은 민족으로서 지니는 경쟁력은 어떠한 필수적인 혹은 자신들에게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사회 변혁에도 기꺼이 적응할 의사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며 어떠한 나라도 중국처럼 이렇게 대규모의 사회 조정에 적응할 수 없을 것이고 또 어떠한 민족이라도 이러한 야망과 큰 뜻을 품은 채 앞으로 나아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이다.
올해, 국제사회는 양회(兩會)를 통해 중국의 개혁을 조금 더 정확하게 내다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