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중국, 우리만의 방식이 있어”
이러한 감상에는 일정 부분 현실에 대한 반영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많은 서양 국가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봉착해 있으나 필요한 개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일부 국가들은 정치적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회복을 향한 길을 잃어버린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현실이야 말로 사실을 반영하는 가장 좋은 교과서일 것이다. 이러한 비교가 일부 사람들이 편견을 없애고 더욱 객관적으로 중국의 발전을 바라볼 수 있게 할 것이며 중국 발전 노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외교정책협회 소속인 한 중국문제 전문가는 중국 정부의 관리 방식은 서양 국가들과는 달라 서양 정치 사상의 잣대를 대어 중국을 비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하였다. 과거 10년 간 중국 정부의 국가 경영 방식이 최소한 이러한 거대한 나라가 발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하며 이는 정부가 해온 모든 일들이 중국 실정에 부합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독일의 한 언론매체 역시 중국은 여전히 개혁이 진행 중인 국가로 여러 가지 부담이 클 것이나 여타 서양 국가들의 기준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이를 헤쳐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발전은 필수불가결한 것이 되고 있다. 중국과 같은 개발도상국에게 있어 이는 하드웨어적인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적인 경쟁력 강화를 의미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