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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베이징 PM2.5 농도 6.2% 하락
베이징시 환경보호국 소식에 따르면 지난해 베이징시의 PM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평균 80.6㎍/㎥로 2014년 대비 6.2% 하락했지만 여전히 국가 표준(연간 35㎍/㎥)의 2.3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베이징시는 현재 2030년경 시 전체의 PM2.5 평균 농도를 표준치인 35㎍/㎥로 개선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장기 환경보호 계획을 제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시는 올해 농촌 석탄, 배출이 심한 자동차와 도농 경계 지역 오염배출 감축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다. 한편 베이징시는 환경모니터링 측정소 수도 늘려 모니터링 네트워크를 개선할 전망이다.
이산화황 농도 하락폭 최대…가장 많이 개선
베이징시 환경보호국 통계 데이터에서 2015년 초미세먼지(PM2.5) 등 4가지 오염물 농도는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이산화황 농도 하락폭이 가장 컸다.
작년, 베이징시 대기 이산화황 평균농도는 13.5㎍/㎥로 국가표준보다 훨씬 낮았다. 이산화질소 연간 평균농도는 50㎍/㎥로 국가표준에 근접했다. 미세먼지(PM10) 연간 평균농도는 101.5㎍/㎥로 국가표준의 1.45배를 기록했다. PM2.5 연간 평균농도는 80.6㎍/㎥로 국가표준의 2.3배로 베이징시 대기오염 정비의 중점 문제로 대두됐다.
2014년 대비 이산화황 농도는 38.1%, 이산화질소는 11.8%, PM10은 12.3%, PM2.5는 6.2% 하락했다.
대기질 국가표준에 도달한 날 수 51%
작년 베이징시 대기질이 국가표준에 도달한 날 수는 2014년보다 14일이 늘어난 186일로 전체의 51%를 차지했다. 이중 1급 우수한 날 수는 13일 늘어난 105일에 달했다.
작년, 베이징시에 심각한 오염이 나타난 날 수는 총 46일로 전체의 13%를 차지했다. 이는 2014년에 비해서는 하루 감소한 것이다. 그중 PM2.5 심각한 오염이 나타난 날 수는 총 42일로 전체의 12%(동기 대비 3일 감소)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