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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중국인의 '애정관', "일본은 애정의 '시금석'과 같은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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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时间: 2012-08-29 15:41:33

1년이 지나 옌 씨는 가오 씨가 다니는 대학에 진학하게 됐고, 같은 학교를 다니면서 가오 씨에 대한 소식을 소문으로만 들었다. “가오가 여자친구가 바뀌었다”, “가오는 자주 수업을 빠진다. 학점을 받을 생각이 없나 보다”와 같은 소문들을 들을 뿐이었다.

그리고는 2010년 2월 어느 날 옌 씨는 룸메이트로부터 “가오 오빠 옆자리가 비었다는데, 이제 네 차례가 온 것 같아”라는 말을 들었고 룸메이트의 권유에 못 이겨 여성스러운 옷으로 차려입고 한껏 들뜬 마음으로 가오 씨를 만났다.

가오 씨는 옌 씨에게 “옌아, 우리가 알고 지낸 게 벌써 몇 해니. 나 좀 도와준다고 생각해. 비자가 곧 만기인데 학교에서는 유학생은 1년 밖에 체류할 수 없다고 하니 5년이 끝나면 6년째에는 학교를 다닐 수가 없어. 우리 결혼하자. 너는 공부를 잘하니까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고, 일본에서 취업하기도 쉬울 거야. 너는 공부를 하고 나는 일을 하면 좋지 않겠니?”라고 말했다. 가오 씨의 말에 옌 씨가 그 동안 생각했던 멋진 오빠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고, 옌 씨는 도망치듯 자리를 피했다.

2012년 8월 옌 씨는 “가오 오빠를 따라 일본에 온 걸 후회해 본 적은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은 남자에게도 여자에게도 ‘시금석’과 같은 곳이다”라고 전했다.

인터뷰를 마친 옌 씨는 아직도 남자친구가 없지만 여전히 경쾌한 걸음으로 세상 속으로의 발걸음을 내디뎠다.

文章来源: 中国网
关键词:[ 在日华人爱情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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