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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관과 시사평론 블로거—빠링허우 청년의 이중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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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时间: 2017-05-02 15:36:45


 

중국망 28일 소식(장톈이<张天翼>기자) 랴오닝성 둥샹에 사는 펑원졔(冯文杰)는 이중신분-빠링허우(80년대 출생세대) 촌관(이장급의 말단행정관리직)이자 중앙매체와 성급정부 온라인 뉴스채널의 논평위원이자 온라인 커뮤니티 책임자-을 가진 청년이다. 그는 ‘전국향촌도덕우수청년’, ‘전국백명인터넷긍정에너지본보기’, ‘랴오닝성 진취적이며 선량한 청년’등 여러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2015년 그는 전국청년연합회(이하 전국청연)위원으로 발탁되었고 생애 두번째로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제12기 전국청연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했으며 전국 각지의 뜻있는 청년들과 함께 학습하고 교류했다.

 

성장하는 촌간부

 

2007년 23세의 펑원졔는 랴오닝 동샹시 쳰양진 스챠오강촌의 회계로 취직하면서 마을 업무들을 인수인계받았다.

사회에 첫발을 들여놓은 젊은 펑원졔는 말만 촌간부지 처음엔 일에 대해 완전 문외한이었다. 소개장을 어떻게 발급하는지 몰라 엉뚱하게 일을 보러 온 주민에게 되묻는 경우까지 있었다. 그렇게 주민들의 민원이 생기기 시작했다. 한번은 마을 주민이 자기 어머니에게 저소득층 보험(기초생활수급자)발급을 신청하러 왔다. 민원인의 가정형편에 대해 듣고 난 뒤 펑원졔는 자녀가 여럿 있는 경우 저소득층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 민원인은 다짜고짜 화를 내며 무조건 발급해달라고 떼를 썼고 발급 안해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윽박질렀다. 그때, 펑원졔는 처음 주민으로부터 위협을 받았다.

 

펑원졔는 이와 비슷한 일들은 촌간부에게 자주 일어난다며 촌간부가 주민들의 민원 해결을 위해 진심으로 노력한다면 주민들도 언젠간 자신을 이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펑원졔가 일하는 스챠오강촌은 예전에 해결하지 못하고 방치한 문제때문에 수백만위안의 채무를 떠안고 있고 집단적 소득처도 없는데다 촌의 주요 도로도 진흙탕길이라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형편이었다. 2011년 펑원졔 등 촌간부는 대대적으로 길을 정비하기로 결정했고 주민들은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자금을 모았으며 촌간부들의 지도로 3년 동안 마을 전체 도로를 말끔하게 정비했다.

 

펑원졔는 마을에서 발생한 크고작은 일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성장해 나갔다. 2016년 7월 마을은 안양주거단지를 설립했고 펑원졔가 이 단지의 책임자로 발령받게 되었고 안양단지 건설 준비와 전반 업무를 담당하게 되었다. 새로운 업무에 대해 펑원졔는 자신의 최대임무는 본업을 충실하게 수행하는 것으로 주민들의 고충에 귀기울이고 그들의 대변인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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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章来源: 中国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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