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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인 안마사 취이, “중의로 마음의 눈을 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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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时间: 2017-05-02 15:46:39
 


중국망 4월 28일 뉴스(차오잉<曹颖>기자) 중국현대 맹인 의료 안마의 발원지, 베이징안마병원은 의료기술이 뛰어난 맹인 의료 안마사들의 집산지이다. 이 병원 부주임 의사인 취이(曲怡)는 중의 맛사지와 침도(針刀)요법으로 유명하다.

 

굴곡진 의사의 길로

 

취이는 선천성 발육불량으로 오른쪽 눈이 멀었고 왼쪽 눈도 매우 나쁘다. 하지만 이러한 결함은 그녀의 맛사지 학습과 연구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았다. 그녀는 원래 디자인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시력 때문에 직업고에 진학해 침술과 맛사지를 공부할 수 밖에 없었다며 이 길을 선택한 것에 대해 아쉬워하며 말했다.

 

취이는 중의를 공부하면서 처음엔 방대한 내용을 무조건 외워야 했기 때문에 공부는 지루하고 심지어 해부학 성적이 과락한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게다가 취이는 처음엔 침술과 뜸, 맛사지의 효과에 대해 반신반의했었다. 하지만 공부를 하면서 환자를 만나게 되고 천천히 침술과 맛사지의 효과를 발견하게 되었다.

 

그해 취이에게 매우 인상 깊었던 일이 있었다. 학우 하나가 간질 발작을 일으켰고 입에 거품을 물며 온몸에 경련이 일어났다. 혈자리를 가르치는 선생님께서 그의 인중을 누르고 턱뼈를 졸랐더니 몇분 후 경련을 멈췄다. 이어 선생님이 침을 놓자 그 학우는 바로 깨어났다. 이런 소중한 경험으로 취이는 침술과 맛사지의 신기한 효과를 눈으로 직접 확인했고 자신의 전공을 좋아하게 되었다.

 

1994년 취이는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고 졸업과 동시에 베이징안마병원에 취직해 침술과 맛사지 분야 의사가 되었다. 취이는 환자를 돌보면서 지속적인 학습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고 기나긴 진수의 길을 걸었다. 10여년 동안 그녀는 전문대 평생교육원, 대학 본과, 재직자 대학원교육을 받았고 저명 중의사 왕요런(王友仁) 선생의 제자가 되었다. 취이는 꾸준히 공부한 끝에 일과 생활, 자녀교육에서 적잖은 수확을 거두었다.

 

취이는 의사로서 가장 힘든 점은 정신과 체력의 소모라고 솔직담백하게 말했다. 매일 그녀는 20명의 환자를 치료하는데 환자당 약 15분정도 소요된다. 만약 복잡한 질환일 경우 치료시간은 더 길어진다. 의사들은 보통 서서 치료하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장난이 아니다. 취이는 힘은 발에서 출발해 무릎을 거쳐 최종적으로 손으로 전달된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의사들이 관절 낭종과 경추병과 견주염 등을 앓고 있다. 그녀도 매일 아침 일어나면 두발이 매우 아프다. 그밖에 그녀는 의사와 환자간의 갈등이 비교적 완화되었지만 가끔 어떤 환자들은 의사의 치료방법을 인정하지 않고 어떤 환자는 대기시간이 너무 길거나 피부에 멍이 들고 치료시 통증 유발 등 치료 반응을 이해하지 못하는데 이는 담당의사가 인내심을 가지고 차근차근 설명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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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章来源: 中国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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