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라궁: 눈덮힌 고원을 밝히는 등대

国际在线  |   송고시간:2012-05-28 16:40:55  |  
大字体
小字体

티베트를 가본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들 붉은 색과 흰 색을 잊지 못할 것이다. 포탈라궁의 주요 색갈도 마찬가지로 이 두 가지 색상이다. 궁궐의 상단에 붉은 색의 궁이 있고 그 하단에 하얀 색의 궁이 있다.

(사진설명: 하얀 궁궐 백궁)

7층 높이의 하얀 궁궐 백궁(白宮)은 달라이 라마의 겨울궁전이다. 백궁 4층 중앙에 백궁의 주건물이 위치해 있다. 44개의 기둥에 의지한 이 궁궐은 달라이 라마가 종교 및 정치적 모임을 가지던 곳이다. 대궐의 내벽에 종교적 스토리와 역사인물이 그려져 있고 북쪽에 달라이 라마의 보좌가 있다.

백궁의 5층과 6층은 섭정왕이 일을 보고 주거하던 곳이고 7층의 동일광전(東日光殿)은 13세 달라이 라마가 노후에 증축한 주거용 건물이고 서일광전은 그보다 먼저 지은 주거용 시설이다.

(사진설명; 금정구에서 본 포탈라궁 광장)

동일광전과 서일광전사이에 큰 옥상이 마련되어 있는데 그 옥상에 서서 바라보면 탁 트인 전망이 아주 좋다. 포탈라궁의 정상인 금정구(金頂區)를 제외한 또 하나의 전망대이기도 한다.

포탈라궁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금정구는 영탑전과 주요불전의 옥상을 말한다. 금박을 칠한 많은 경번과 경통이 많은데 푸른 하늘아래 금빛이 유난히 빛을 뿌린다. 이 곳에 서면 발아래로 포탈라궁 광장이 한 눈에 안겨온다.

 

<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