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12월 23일

小年

음력12월 24일

 

음력 12월 25일

 

음력 12월 28일

 

음력 12월 29일

춘제

음력 1월 1일

새해

음력 1월 2일

 

음력 1월 3일

 

음력 12월 24일

 

음력 1월 15일

원소절

  •  
  •  
  •  
  •  
  •  
  •  
  •  
  •  
  •  
  •  

조왕신에게 제사지내기(祭灶)

조왕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은 한족 민간에 널리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적인 풍습이다. 옛날, 거의 대부분의 집에는 ‘조왕신’의 신위를 부뚜막에 모셔 놓았다. 조왕신은 ‘사명보살’이나 ‘조군사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전설에는 옥황상제가 임명한 ‘구천동주사명조왕부군’이 각 집의 부뚜막을 책임져 한 가정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숭배를 받았다고 전해진다. 조왕신을 모셔두는 감실은 대부분 부엌의 북쪽이나 동쪽에 설치하고 중간에는 조왕신의 신상을 모신다. 감실이 없는 집은 신상을 벽에 붙이기도 한다. 어떤 신상에는 조왕신의 초상만 그리기도 하고, 어떤 신상에는 남녀 두 신의 초상을 그려놓기도 한다. 여신은 ‘조왕 할머니’로 불린다. 

 
 

 

대청소

먼지떨기, 먼지 쓸어내기 등으로 불리는 대청소는 중국 민간 춘제 전통 풍습 중의 하나이다. 이러한 풍습은 고대 한족이 역병을 물리치는 하나의 종교의식에서 비롯되었다. 이러한 종교의식은 훗날 연말 대청소로 이어졌고 액을 물리치고 복을 기원하는 한족 노동인민의 아름다운 바램을 담고 있다. 한족 민간 속담에 “섣달 24일은 먼지 떨어내고 방청소하는 날”이라는 말이 있다.  

 

두부 만들기

민간 속담에 “섣달 25일 두부를 간다”라는 말이 있다. 일부 지방에는 아직도 섣달 그믐 전에 콩비지를 먹는 풍습이 있다. 민간 전설에서 조왕신 (부뚜막신)이 하늘에 보고한 후 옥황상제가 세상에 내려와 집집마다 돌아 다니면서 조왕신이 보고한 바가 맞는지 확인하고 다닌다. 그래서 각 가구는 콩비지를 먹으며 청빈함을 알려 옥황의 징벌을 면한다. 전설은 전설일 뿐이지만 사실 콩비지를 먹는 것은 생산 효율성이 낮았던 고대에는 먹을 것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옥황상제 맞이하기

옛풍습과 새로운 풍습에서 모두 조왕신이 하늘로 올라간 후 옥황상제는 음력 12월 25일 친히 세상에 내려와 인간계의 선악을 살피고 다가오는 새해의 길흉화복을 정했다. 따라서 집집마다 제사를 지냄으로써 복을 빌었는데 이를 “옥황 맞이하기”라고 불렀다. 이날 사람들은 생활과 언행등에 신중히 하고 좋은 인상을 남김으로써 옥황의 환심을 사고 새해 소망을 기원한다.

 

 

 

조상에게 제사지내기(祭祖)

‘섣달 29일에 성묘하고 조상에게 제사를 지낸다’는 새해 노래가 있다. 조상에 대한 숭배는 중국에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돌아가신 조상을 살아있다고 여기는 것은 효도의 중요한 상징 일뿐만 아니라 어른을 공경하는 미덕이기도 하다. 춘제(春節)는 가장 큰 명절로 성묘하고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도 매우 엄숙하다. 대부분 지역은 29일 새벽에 성묘하고 제사를 지낸다. 

 

 

만두찌기

옛 풍습에 따르면 정월 초하루부터 초닷새까지는 불을 지펴 만두를 찌고 야채를 볶을 수 없으므로 라오베이징 사람들은 섣달 28일, 29일 이틀간 주식을 만들어 두는 습관이 있다. 춘제(春節) 기간에 음식을 찌고, 굽고, 볶고, 지지는 것을 금지한 것은 찌다의 蒸과 싸우다의 爭, 볶다의 炒와 싸우다의 吵, 볶다의 炸 와 폭발하다의 炸, 지지다의 烙와 떨어지다의 落는 글자는 다르지만 발음이 같고, 爭(zheng), 吵(chao), 炸(zha),落(luo)는 길하지 못한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라오베이징 사람들은 새해가 되기 전에 온 가족이 1주일 가량 먹을 수 있는 분량의 만두를 모두 쪄놓는다. 이것을 ‘2년을 먹는다’라고 한다. 

 

 

녠예판(年夜饭)

투안위안판(团圆饭)으로도 불리는 녠예판은 그믐날 마지막 식사다. 이날 사람들은 송구영신을 위한 준비를 하고 가족들이 함께 모여 식사한다. 일년에 한번 있는 투안위엔판은 중화민족 가족 구성원의 상호존경과 사랑을 나타내고 이러한 상호 존경과 사랑은 한 가정의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해 준다.

 

 

소우수이(守岁)

중국민간에는 섣달 그믐에 밤을 새우는 풍습이 있는데 이를 ‘소수이’, 혹은 ‘아오녠(熬年)’이라고 한다. 소수이는 녠예판(年夜饭,그믐밤 가족과 함께 하는 식사)을 먹을 때부터 시작된다. 녠예판은 천천히 먹어야 한다. 등을 켤 무렵부 가족들이 식탁에 둘러 앉아 식사를 시작하는데 어떤 집은 늦은 밤까지 먹기도 한다. 

 

대련, 연화 및 “복”자 붙임

춘련(春联)은 음력설에 문·기둥·미간(楣間)에 붙이는 대련(對聯) 이다.

 

연화는 민간미술 형식의 하나로서 춘절(春节)에 복을 기원하는 활동의 하나로 시작된 회화 형식의 하나로 사람들의 기대와 희망, 동경을 전승한 예술품이다. 자식들이 한 학년을 올라가는 가정에서는 잉어가 용문을 뛰어넘는 내용의 연화를, 어린 아기가 있는 가정에서는 장명백세(長命百歲) 혹은 통통한 아기가 그려진 연화를, 노인이 있는 가정에서는 송학그림이 담겨진 장수도를 구매한다.(출처: 네이버 백과)

 

또 "복"자를 창문이나 문에다 거구로 붙이는 품속도 있다. 거루로 붙이는 이유는 복이 온다(福到)의 의미라고 전해진다.

 

 

쥐차이(聚财, 재산 모으기)

속설에 따르면 정월 초하루는 빗자루의 생일이라고 한다. 따라서 이날 빗자루 사용을 금기시한다. 만약 이날 빗자루를 사용하면 좋은 기운을 다 쓸어가고 나쁜 기운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당을 쓸어야 한다면 반드시 바깥에서부터 안쪽으로 쓸어와야 한다. 또한 이날은 물도 버리지 못하고 쓰레기도 버릴 수 없다. 재물이 사라진다고 믿기 때문이다. 올해 여러 지방에서는 아직도 이런 풍습이 남아있고 그믐날에 청소를 깨끗하게 한 뒤 정월 초하루에는 빗자루질도 안하고 쓰레기도 버리지 않는다. 대신 물 버릴 큰 통을 준비해 뒀다 그곳에 물을 버리지 밖으로 쏟아 붓지는 않는다.

 

폭주 터뜨리기

폭주 놀이는 이천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한족 전통 풍속으로 녠(年)이라는 괴물을 내쫓기 위해 터뜨렸다고 한다. 폭주가 터질때 내는 요란한 소리는 나쁜 기운을 없애고 복을 바라는 한족 노동인민의 소망을 담고 있다.
 
 

야수이쳰(压岁钱,요괴를 물리치는 돈, 세뱃돈)

야수이쳰은 한족의 춘제 풍습으로 귀신을 내쫓고 액을 물리치며 평안을 기원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원래 야수이쳰는 악귀를 물리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사람들은 아이들을 ‘수이(祟)’라는 요괴로부터 지키기 위해 야수이쳰을 사용하여 요괴를 물리치고 아이들이 새해를 잘 지내고 아이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했다.

 

춘제 때 세배를 할 때면 어른들은 야수이쳰을 넣은 붉은 봉투를 아이에게 준다. 야수이쳰으로 악한 기운을 제압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는 나이를 나타내는 ‘수이(岁)’와 요괴를 나타내는 ‘수이(祟)’가 해음이기 때문이고 야수이쳰을 받은 아이들은 평안하게 한해를 보낼 수 있다.

 

 

바이녠(새해 인사)

바이녠은 중국민간의 전통 풍습으로 일종의 송구영신의 방식이다. 우리는 통상적으로 정월 초하루에 부모가 아이를 데리고 친척, 친구, 웃어른을 뵈러 갈때 덕담으로 새해 인사를 하는데 이때 어린 사람이 반드시 머리를 조아려 예의를 표해야 한다. 이런 행위가 바로 ‘바이녠’이다. 주인은 간식, 사탕, 세뱃돈이 담긴 붉은 봉투로 답례한다. 

 

재물신에게 제사지내기(祭財神)

재물신(財神)은 한족 민간에서 보편적으로 신봉하는 신령이다. 매년 정월 초이튿날(남방사람들은 정월 초닷새) 재물신에게 제사 지내는 날에는 폭죽소리가 밤낮으로 끊이지 않는다. 이때. 상가에서는 관성대제(關聖大帝), 현단조원수(玄壇趙元帥), 증복재신(增福財神) 등 재물신에게 제사 지내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제물은 대부분 양고기, 수탉, 살아있는 잉어, 떡, 만두 등이다. 술잔 속에 불을 태워 신에게 바치는 것은 火酒活魚(huojiuhuoyu)와 ‘오래오래 살다’는 活久活余의 발음이 같다는 점을 이용, 무병장수를 바라는 인간의 소망을 담은 것이다. 신을 보낼 때 송백가지를 참깨대 위에 놓고 여러 종류의 지전을 꽂아 마당에서 빙빙 돌리면서 태우면 후두두 소리가 난다. 
 
 
 
 

사위의 날(姑爺節)

‘사위의 날(姑爺節)’은 한족의 전통적인 새해 풍습 가운데 하나이다. 정월 초이튿날 사위들은 처가집에 가서 장인, 장모에게 세배를 한다. 차오산(潮汕) 사람들은 초이튿날 사위가 처가집에 가서 밥을 먹는 것을 ‘점심을 먹는다’는 뜻의 ‘식일주(食日晝)’라고 부른다. 사위와 딸은 저녁을 먹기 전에 자기의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어떤 지역은 길이 멀기 때문에 자고 가거나 밥을 먹고 가기도 한다.) 

 

 

 

문신지 불사르기(燒門神紙)

문신 붙이기는 음력 새해에 문에 붙이는 일종의 그림이다. 문신은 도교와 한족 민간이 공동으로 신봉하는 집을 지켜주는 신령으로써 중국 각지에서 춘절에 집집마다 문신을 붙이는 풍속이 있다. 최초의 문신은 복숭아나무로 새긴 사람모양 인형을 집에 걸어두었다. 훗날 그림 형태의 문신을 문에 붙이게 되었다. 문신은 좌우에 한장씩 붙였는데 후대로 전해지면서 양쪽에 각각 문신(文神)과 무신(武神)을 그려 넣는 형태로 변천되었으며 이는 한족 노동인민의 일종의 액운을 떨치고 복을 기원하는 아름다운 바램을 담고 있다.

 

 

재신(财神,재물신) 맞이하기

남방사람들은 정월 초닷새에 재신을 맞이한다. 속설에 따르면 재신은 오로신을 말하는데 오로라 함은 동서남북중을 다섯개의 방향을 가리키며 외출시 다섯개의 갈래길에서 모두 재물을 얻으라는 의미이다. 따라서 매년 춘제때 사람들은 정월 초닷새 자정을 기해 (초나흘 밤 12시)대문과 창문을 활짝 열고 향을 피우고 폭주를 터뜨리며 불꽃놀이를 하면서 재신에게 환영을 표한다.

 

 

 

 

개시

춘제기간 동안 크고 작은 상점들은 모두 문을 닫고 정월 초닷새에 정식으로 문을 연다. 정월 초닷새는 재신성일(财神圣日)이기 때문에 상점들이 이날 개장하면 재물이 들어 온다고 믿었다.

 

 

원소 (元宵)

원소는 정월 대보름에 먹는 전통 음식인데 찹쌀가루 등을 새알 모양으로 빚은 것으로 대부분 소를 넣어 만들거나 또는 이것을 넣고 끓여먹는다. 중국 남방에서 이를 탕위안(汤圆)이라고 부른다.

 

원소절(元宵節)

원소절은 중국의 중요한 전통명절 가운데 하나로 새해 처음으로 보름달이 뜨기 때문에 상원절(上元節)이라고도 한다. 역사적으로 이날에는 등을 감상하는 풍습이 있어 등절(燈節)이라고도 부른다. 원소절 풍습은 비교적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자료와 민속전설에 의하면 음력 1월15일은 서한시대에도 중요하게 여겨졌다고 한다.

 

원소절에 등롱을 거는 풍습은 당나라 시대에 성황을 이루는 등시장으로 발전했고, 당나라 중기 이후에는 전국민 축제로 발전했다. 당현종(서기 685-762) 개원성세(開元盛世) 시기에 장안의 등시장 규모는 어마어마했으며 5만개의 등을 불살랐다. 황제는 넓이 20칸, 높이 150척에 이르는 거대한 등루(登樓)를 만들도록 명하였다. 온갖 종류의 등들이 내뿜는 화려한 금빛은 장관을 이뤘다. 이러한 풍습은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