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팬인 뤄시는 기자가 이 화제에 대해 물었을때 흥미진진해지며 말도 많아졌다. “나는 마드리드에서 공부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드리드 하면 스페인 프리미어 레가 유명 풋볼클럽 레알마드리드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내가 응원하는 팀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다. 유학시절 가장 즐거운 일은 바로 친구와 축구경기를 보러가는 것이었다. 구단에서 일하는 꿈을 꾼적도 있었지만 외국인으로서는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뤄시는 축구경기에 대한 재미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팀을 응원하는 외국인팬들은 레알마드리드에 비해 세발의 피고 뤄시같은 동양여성은 특히 눈에 잘 띤다. 늘 현지 팬들이 그녀에게 말을 걸어온다.
若茜很喜欢足球，当记者提起这个话题，她的话果然就多了起来。“我是在马德里读的书，大家都比较熟悉皇家马德里队（Real Madrid），但我是马德里竞技队 (Club Atlético de Madrid) 的球迷，上学时候最开心的事情就是和朋友一起去看球。也曾经幻想过能进入俱乐部工作，但这对于外国人来说是很难的事情。” 若茜还讲起一件关于看球的趣事，因为喜欢马德里竞技队的外国球迷数量远比不上喜欢皇家马德里的,她又是个东方女孩子,时常都比较显眼,经常会有当地球迷和她搭讪。
Estadio Vicente Calderón 축구장에 있는 뤄시
若茜在卡尔德隆球场（Estadio Vicente Calderón）
구단 유니폼을 입고 스카프까지 두른 그녀가 축구장 스탠드에서 축구경기를 보고 있는데 스페인 방송국 촬영기사의 카메라에 잡혔고 몇초간 클로즈업을 하는 바람에 국내에서 TV로 관람하던 중국팬들이 그녀를 기억하게 되었다. 한동안 사람들은 그녀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여신’이라고 불렀다. “이일로 인해 좀 귀찮은 일도 생겼지만 뜻밖에 기회를 얻게 되었다.”며 웃으며 말했다. 국내 유명 여행사가 뤄시에게 연락해 왔고 그녀는 <</span>마드리드여행/축구가이드> 책자를 집필해 달라는 요청을 받게 되었다. 이 기회로 그녀는 많은 업계인사들을 알게 되었고 가이드를 집필한 경험은 자료수집과 편집능력을 향상시켰고 국내 동료팀과의 팀웍도 강화되었다. 취업할때도 이 가이드 집필 경력이 강력한 무기가 되었다.” 뤄시는 유학을 하고 있거나 고려 중인 학생들에게 한마디 해 달라는 기자의 요청에 그녀는 “반드시 기회를 잡아라, 기회의 가치를 함부러 판단하지마라, 그 기회가 앞으로 어떤 가치를 만들어낼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有一次去卡尔德隆球场(Estadio Vicente Calderón)看球,看台上穿着球衣,围着球迷围巾的她被西班牙转播台的摄像大叔捕捉到,并给了好几秒的特写镜头,这让国内许多守着电视看转播的中国球迷都记住了她，有很长一段时间，大家都称呼她是“马竞女神”。“虽然会有点困扰，但这件事也带来了意想不到的机会。”若茜苦笑着说。国内一家著名的旅游公司找到了若茜，请她执笔编写了《马德里旅行/看球指南》。“通过这样的机会也结识了一些业内人士，编写指南这样的经历也大大锻炼了我整合资料以及与国内同事团队合作的能力。找工作应聘的时候，这份指南也算是一个不小的砝码吧。”若茜还告诉记者，对于将要去或者正在留学的学子，她的建议是一定要抓住机会，不要太武断决定一个机会的价值，你永远不会知道这个机会对你的未来会产生怎样的价值。
“외국 생활은 힘들고 뜻대로 되지 않을때가 많지만 대부분의 기억은 아름답다. 예를 들어 세계적인 관광지인 스페인은 많은 세계문화유산을 가지고 있고 여행업도 발달했으며 혼자 여행하기에도 편리하다. 유럽국가 간에는 저가항공을 운행하고 있어 여행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나도 유럽 곳곳을 구경했다.” 기나긴 유학생활을 이야기하다보니 뤄시의 얼굴엔 그리움으로 가득찼다. 끝으로 그녀는 “유학때 가본 모든 곳, 지낸 모든 시간을 추억한다. 앞으로 스페인을 방문할 기회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在国外的日子虽然有很辛苦和不如意的时候，但大部分回忆还是美好的。比如出去旅行，西班牙有很多世界文化遗产，旅游业又十分发达，就算一个人出去旅行都很方便。欧洲国家之间也有很多廉价航空，我都快玩遍了。” 说起这一段漫长的留学时光，若茜的脸上满是怀念。“留学时候的每一点、每一天我都很怀念，希望以后还会有机会回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