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씨 할머니는 평소에는 흥이 나는 일이 없어서인지 침대에서 좀처럼 내려오지 않는다. 하지만 자원봉사자들이 노인 몇 분을 모시고 박물관 관람을 간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참가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행사 당일, 평소 잘 웃지 않던 양씨 할머니는 기분이 좋은지 내내 미소를 머금었고 큰 소리로 웃기까지 했다. 양씨 할머니의 웃는 모습을 본 쑹단 서기는 만감이 교차한다면서 “우리의 이렇게 작은 행동으로도 어르신들의 기분이 저렇게 좋아질 수 있고, 어르신들에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쁨을 선사할 수 있다면 우리의 이런 노력은 값지다”고 말했다.
할머니들의 기념사진. 기쁜 표정으로 귀여운 포즈를 취한 할머니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