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망 : 바칼로레아 시험 전후 어떤 경험이 있었나 ?
까밀레 가르니어 : 그해 여름은 유단히도 더웠다. 수험생들은 무더운 날씨와 싸우며 공부를 했다. 나는 학업성적이 좋은 편이었지만 보다 나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배로 노력해야 했다. 특히 어떤 과목은 단시일내 상당한 분량의 내용을 소화해야 했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상당했다. 더구나 이런 지식들은 나하고 상관없고 매우 멀게 느껴졌으며 한쪽귀로 듣고 시험 마치자마자 다른 한쪽귀로 흘리는 것과 같은 느낌마저 들었다. 다행히 나는 수학과 외국어(영어와 독일어)영역에서 많은 시간을 공들일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부족한 과목만 집중적으로 복습하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