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언론 “중국의 사드 보복 이미 시작됐다”
한국 내에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14일 오후 한국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는 '사드 반대 범국민대회'가 개최돼 5000여 명의 사회단체 회원 및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사드배치 반대를 촉구했다.
중국 정부는 한국 사드 배치와 관련해 공식적으로는 어떠한 제재도 발표하지 않았지만, 올해 급성장세를 보이던 방한 중국인 관광객 수에 이상 기온이 감지되고 한류 스타가 참가할 예정이었던 중국 행사가 취소되고 중국 비자 발급 규정이 엄격해 지는 등 한국 언론은 이미 중국의 사드 보복이 시작됐다고 전하고 있다.
사드때문에 중국인 관광객 방한 주춤
한국 국민일보는 “‘사드 이후에도 중국인 입국자가 늘었다’는 한국관광공사의 발표와는 달리 이달 들어 한국내에 들어온 중국인 관광객 수가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3.7% 줄어든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한국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이 한국내 중국인 관광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의미다”라고 13일 보도했다.
출처: 中国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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