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언론 “중국의 사드 보복 이미 시작됐다”
한국, 중•미사이에서 양자택일 피해야
한국 연합뉴스는 로버트 브라운 미 태평양사령부 육군사령관이 최근 주한미군 순시차 한국을 방문했다고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운 사령관은 주한 미 8군의 주요 부대와 시설을 둘러보고 사드를 운용할 미 35방공포여단도 방문했다. 미군 주요 인사들이 잇달아 한국을 방문하며 사드 배치 준비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 조선일보 13일 보도에 따르면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성인 1004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사드 한국 배치에 대해 찬성 56%, 반대 31%였으며 '모름•무응답'은 13%였다. 여론조사 결과만 보면 사드 배치 찬성이 반대를 앞서고 있지만 사드 배치를 둘러싼 국론 분열이 심각한 것 또한 사실이다.
지난 7월15일 미국 백악관의 청원사이트에 게시된 '한국 사드 배치 반대'에 서명한 사람이 8월 10일 10만명을 넘었다. 청원이 게시된 후 30일 내에 서명자가 10만명이 넘으면 반드시 공식 답변을 내놔야 하는 의무 조항에 따라 백악관은 관련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60일 이내에 정부 명의의 답변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中国网
키 워드:[ 사드 보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