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방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의 도서 대여상황을 살펴보는 치나（2016년10월19일）
‘쌍11’을 대비하기 위해 파란 물고기는 판촉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 작년에는 0시 선착순 구매와 구매액이 일정금액에 달하면 증정품을 제공하는 식으로 진행했었다.
그녀가 하는 일은 딸 요요의 교육과 교제능력에 많은 도움을 준다며 딸은 평소 책방에서 그림책을 보며 지내고 책방을 찾은 또래 친구들과 놀기도 한다며 지난 3년간 거둔 수확에 대해 치나는 감개무량해하며 말했다. 물론 딸아이는 각종 행사를 지켜보면서 자연스럽게 영어 말하기와 듣기 능력이 향상되었고 지금은 <신기한 나무>라는 좀 긴 이야기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가장 큰 수확은 엄마로서의 자신이 단련되었고 성장했다는 사실이다. 회사 직원에 불과했던 자신이 지금은 책을 발간하고 동영상을 찍으며 홈페이지와 위챗 공공계정을 개설하며 매달 온라인샾과 원어민과 함께 하는 행사로도 짭짤한 수입을 올린다. 그녀는 앞으로 ‘파란 물고기가 아이를 세계와 연결해 주는 플랫폼이 되었으면 좋겠고 아이들이 세계와 소통하는 능력을 키우고 양호한 세계관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