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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 당선자, 러미관계에 ‘봄날’ 가져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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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6-11-28 11:26:32

미러관계의 발전방향에 귀추 주목

 

트럼프가 차기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후 러미양국은 ‘실질적인’ 밀월관계로 발전할 것인가? 양국의 관계는 어느 수위까지 회복될 것인가?

 

첫째, 트럼프 취임 후 국제문제에 대한 미국의 간섭이 줄어들 것이다. 미국은 경제 회복 등 산적한 국내 문제 해결에 주력할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러시아 외교에 더 넓은 공간을 제공해 줄 것이고 국제문제에 대한 양국의 갈등과 분쟁을 약화시킬 것이다. 트럼프가 경선 기간 중에 밝힌 입장과 변화를 바라는 미국 국내 투표권자의 마음에서 이런 결론을 도출시킬 수 있다. 트럼프 시대 미러관계는 완화될 것이고 힘겨루기도 약화될 것은 분명하다. 시리아 문제는 러미관계 개선의 시금석이 될 것이고 현재 정황로 봤을 때 러미가 흥정을 통해 완벽하게 해결할 가능성이 커졌으며 그 과정과 결과는 상식을 뛰어넘는 수준이 될 것이다.

 

둘째, 양국의 ‘관계 개선’과 ‘실질적 협력’ 모색은 향후 양국관계 발전의 주요노선이 될 것이다. 이는 미국이 국내 문제 해결과 자국 이익 수호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트럼프 정부 출범 후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가 약화될 가능성이 크다. 러시아 또한 미국의 경제제재 완화로 국내 경제 문제를 해결하길 바라고 있다. 스웨덴 외무장관은 트럼프가 차기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 유럽연합은 러시아에 대한 경제재제에서 미국이라는 든든한 후원자를 잃게 될 것이며 대러 제재정책이 폐기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셋째, 트럼프의 ‘승리’ 과정에서 ‘도움을 주고 받는’ 심리적 태도가 배제될 수 없다고 해석된다. 두 사람간의 일련의 교류는 현재 침체된 러미관계가 빠르게 정상화될 것이라는 신호로 해석된다. 푸틴과 트럼프는 조속한 시기에 회동해 시리아, 우크라이나, 대러 경제재제 폐기, 러시아 비행사 석방 등 일련의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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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中国网
키 워드:[ 트럼프 러미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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