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궈의 딸과 산책하는 강아지
궈궈는 “워단은 워낙 까탈스럽다. 화도 잘내고 잔소리도 심하다. 하지만 우리는 워단을 계속 돌볼 것이며 워단의 친구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워단은 거만해 보이긴해도 집안의 유일한 애완동물은 아니다. 궈궈네 집에는 강아지 4마리, 고양이 9마리, 다른 새도 한마리 더 키운다. 마치 미니동물원을 연상케 한다.
궈궈의 애완동물 사랑은 2007년으로 거슬러오른다. 당시 친구가 5개월된 슈나우저를 궈궈에게 주었다. 그날 이후 궈궈는 털달린 아이를 사랑하게 되었고 그뒤로 단한번도 떨어지지 않았다. 궈궈의 강아지들 역시 주인에게 아름다운 인연을 선사했다. 궈궈는 애완견 모임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