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품에서 새근새근 잠든 귀여운 아기를 보며 선여사는 둘째를 낳을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왜 그런 결정을 했냐는 기자의 질문에 선여사는 “지금 아기가 너무 귀엽고 모든 사랑을 이 아기에게 주고 싶다. 둘째를 낳을 여력이 안된다. 또 출산 후 장쑤의 시골 마을에 위치한 시댁에서 머무르고 있다. 내가 너무 바쁘고 회사 일로 오랫동안 시공현장에서 일해야 해서 남편과 떨어져 지낸다. 아기가 젖을 뗀 후 아기를 볼 기회 조차 많지 않다. 시어머니가 전적으로 아기를 돌본다. 우리는 정기적으로 시어머니께 양육비를 보낸다. 양육비용과 육아부담이 매우 크다. 그리고 가임여성의 최적의 출산 연령과 내 자신의 건강상태를 고려해서 둘째를 안낳기로 했다. 가장 중요한 건 우리 부부의 경제능력이 둘째를 기를만큼 넉넉하지 않다는 것이다. 우린 평범한 회사원으로 소득이 고정되어 있다. 둘째를 갖는다면 고정된 수입을 두 자녀에게 평균적으로 배당해야 한다. 그러느니 차라리 한 아이에게 우리 부부의 모든 사랑과 아낌없는 경제적 지원을 해 주고 싶다. 에효~맘 같아서야 둘째도 갖고 싶지만 여력이 안된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