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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이야기: 알찬 성과 거뒀지만 아직 갈 길은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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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7-05-11 10:56:47

5 14일, 베이징에서 일대일로 국제협력 고위급 포럼이 개막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번 포럼에 참석하고 정상 원탁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이는 G20항저우 정상회의 개최 후 중국에서 열리는 외교 회의이자 중국과 세계가 함께 협력 대계를 논의하고 일대일로건설을 추진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이다.

 

여러 국가정상과 천여명의 국내외 각계 대표들이 참석하는 고위급 포럼에서 어떤 주제를 정하더라도 다음 3가지 문제와 연관될 것이다. 즉, 일대일로 건설에 관한 국제적 공감대 형성, 실시 성과, 당면 과제이다.

 

1. 일대일로 건설에 관해 국제적 공감대가 형성되었는가?

정답은 그렇다이다. 일대일로 이니셔티브가 제시된 지 이미 3년이 되었다. 그동안 일대일로에 동참하는 국가들은 점점 늘어났다. 현재 100여개국과 국제기구가 이에 지지를 보냈고 40여개국과 국제기구가 이미 중국과 협력 관련 협의를 맺은 상태이다. 이는 일대일로 이니셔티브가 비교적 폭넓은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했음을 입증한다. 이러한 공감대는 역사적 시사와 현실적 수요를 기반으로 형성되었다.

 

역사적 시사. 한나라 장쳰(张骞)이 서역 개척을 시작한 이후 실크로드는 이미 2천 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육해상 실크로드는 중국을 서아시아, 중앙아시아, 북아프리카와 지중해 등 몇 개 문명권과 연결해 줄 것이다. 천백여년 동안 무수한 장쳰 현장법사가 작열하는 태양과 사막의 모래바람을 헤쳐나갔고 무수한 정허(郑和)와 마르코 폴로가 거센 풍랑을 헤쳐 나가며 고대 실크로드를 개척했다. 이 길과 이런 역사적 인물이 있었기 때문에 물물 교류와 문화 전파, 문명의 벤치마킹이 가능할 수 있었고 세계문명과 인류사회의 빠른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이다. 이는 역사가 우리에게 남긴 소중한 메시지다.

 

현실적 수요. 1950년대 이후 과학기술의 빠른 진보와 생산력 제고에 힘입어 세계경제는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고 경제 글로벌화도 빠르게 진행되었다. 하지만 지정학적 정치와 이데올로기, 자원경쟁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글로벌화 진전은 부단한 저지를 받게 되었다. 작게는 무역장벽, 크게는 양극화 현상 등을 예로 들 수 있고 반글로벌화 징조는 늘 글로벌화 진전의 그림자가 되어 따라 다녔다. 마치 인체혈관의 혈전과 동맥경화를 방불케할 지경에 다다랐으며 세계경제 발전에 심각한 지장을 주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실크로드 경제밸트 ‘21세기 해상 실크로드건설을 제창했다. ‘일대일로이니셔티브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세계 각국이 이를 받아들이며 빠른 시일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일대일로가 가진 호혜평등과 상호이익의 원칙뿐만 아니라 일대일로가 빈부격차 문제, 경제성장 동력약화 문제 등 인류사회가 공통으로 직면한 중대한 현실 문제를 조명했기 때문이다. 역사적 경험을 거울삼아 세계의 변화와 인류 미래의 방향을 제시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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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中国网
키 워드:[ 일대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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