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 미식의 결합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상이한 미식 문화를 체험하길 바래
중국생활 20년 동안 사에다리에도 중국 요리를 자주 만든다. 가장 잘하는 요리가 바로 찐만두인데 찐만두는 보기엔 간단해 보여도 밀가루 반죽의 발효 정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게 꽤 어렵다. 사에다리에는 오랫동안 중국 아주머니에게서 찐만두 만드는 법을 배웠고 지금은 중국 친구들도 그녀가 손수 만든 찐만두를 먹으러 그녀 집을 찾곤 한다.
중국 요리와 일본 요리는 사실 통하는 부분이 많다. 일례로 쌀밥과 라멘은 중국과 일본에서 환영받는 음식이다. 단지 두나라가 음식에 자국의 문화를 융합시킨 점이 다를 뿐이다. 중국은 국토 면적이 넓기 때문에 각 지방마다 특색 요리들이 많다. 베이징에 오래 거주한 사에다리에는 베이징 자장면을 특히 좋아한다. 일본에 돌아왔을 때 베이징 자장면에 이용하는 면을 구할 수 없기 때문에 밥으로 면을 대신한 자장밥을 만들거나 일본의 우동면을 이용하기도 하는데 예상치 못하게 일본과 중국 친구들이 꽤 맛있게 잘 먹는다. 사에다리에는 이러한 중일 미식을 결합하는 방식을 통해 서로 다른 국가의 친구들이 상이한 미식 문화를 몸소 체험하길 바란다.
通过中日美食的结合让更多人感受到不同美食的文化
在中国的20年里,泽田里绘也经常学着做中国菜,最拿手的就是包子。包子看起来很简单,但是把面发到合适的状态却很难。泽田里绘跟一位中国阿姨学了很长时间,现在很多中国朋友都爱到她家来吃她做的包子。
中餐和日本料理其实有很多相通的地方。比如米饭、拉面在中国和日本都是很受欢迎的食物,只不过两个国家分别在其中融入了自己的文化。中国地域广阔,每个地方的饭菜也很不一样。泽田里绘在北京的时间比较长,特别喜欢吃北京炸酱面。但回到日本很难找到做北京炸酱面用的面条,所以她把面换成了饭,制作出炸酱饭,或者用日本的乌冬代替面,没想到这样的做法让日本和中国的朋友都很喜欢。泽田里绘就是通过这种中日美食结合的方式让不同国家的朋友感受到不同美食的文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