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블록의 데이터, 하나의 결론

마오쩌둥은 “인민, 인민만이 세계 역사의 동력을 창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덩샤오핑은 “발전은 확고한 도리”라고 말했다. 시진핑은 “행복은 분투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40년의 개혁개방의 성과는 지도자들의 판단이 적확했음을 가장 잘 설명하고 있다.

1980년, 19세의 원저우(溫州) 아가씨 장화메이(章華妹)는 ‘자영업자 영업집조’를 받아 원저우에서 첫 자영업자가 되었다.

1983년 섣달 그믐날 밤, 제1회 춘제(春節) 특집방송(聯歡晚會)이 최초로 방송을 타면서 새로운 봄을 열었다. 

1987년, 미국 패스트푸드점 KFC가 베이징 첸먼(前門)에서 개업했다. 중국인은 처음으로 외국에 가지 않고도 ‘서양 패스트푸드’를 먹을 수 있게 되었다.

1989년, 상하이시민 양화이딩(王懷定)이 증시에서 최초로 거금을 벌면서 명실상부한 ‘백만장자’가 되었다.

1990년, 중국 첫 증권거래소인 상하이증권거래소가 현판식을 하고 영업을 하면서 중국 자본시장이 정식으로 가동됨을 알렸다.

1994년, 중국이 첫 64k 국제 전용선을 설치하면서 인터넷 시대에 접어들었다. 

2001년,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면서 국제사회와의 융합을 가속화하고 경제발전을 추진하는 글로벌화의 빠른 발전 단계에 진입했다.

2008년, 중국은 올림픽을 성공리에 개최해 민족의 백 년 올림픽 꿈을 이루었고 전 세계의 이목을 한 몸에 받았다.

2013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대국의 포부와 책임을 구현한 ‘일대일로’ 구상과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 이념을 제시했다.

2016년, 중국은 ‘G20 항저우 정상회의’를 개최해 글로벌화의 추진자와 주도 역량으로 부상했다. 

1978년부터 2018년까지 중국의 GDP(국내총생산)는 224배 증가해 세계 10위에서 2위로 도약했다.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8%에서 15%로 높아졌고, 규모는 80조 위안을 돌파해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

40년간 이룬 매 건의 성과는 모두 공산당이 전체 중국 인민을 이끌고 지혜와 땀으로 일구어낸 것이다. 그들은 하나하나의 박력 있는 음표처럼 13억 중국 인민의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추구와 열망을 싣고 웅장하고 광활한 개혁개방의 악장을 연주했다. 이들 데이터와 성과는 모두 “개혁개방은 당대 중국의 발전과 진보에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길이며, 중국꿈을 실현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길”이라는 하나의 결론을 가리키고 있다. (시진핑 2018년 신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