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에 대한 정성어린 돌봄과 부단한 노력으로 목우사회복지사사무소는 4명에서 현재 50여명으로 늘었다. 복지사들은 자신의 전공기능을 살려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했고 새로 양성한 자원봉사자들도 ‘노인돌봄 서비스팀’, ‘커뮤니티 신청년’, ‘환경보호 지킴이’등 팀을 만들어 주민활동에 적극 참가했다. 복지사들은 노인복지, 주거단지 발전서비스, 사회구제 서비스 뿐만 아니라 의료구제, 음악치료, 사업모니터링 및 평가분석 등 여러 서비스를 제공했고 각 자원의 통합을 도맡아 보다 나은 주민 서비스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자 했다.
“시청구의 고령화 현상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지만 건강한 노인들은 여전히 우리 복지서비스에 참여하고자 한다. 우리는 특기가 있는 주민이 그들의 장점을 살려 봉사활동에 참여하도록 격려했다” 리루링은 “현재 사무소 취미활동반에서 강의하는 사람은 모두 이곳 주민들이고 사무소에 걸린 서예작품, 수공예품도 대부분이 주민이 직접 만든 것들이다. 그들은 자신의 특기를 살려 다른 주민들과 자기자신의 생활에 많은 즐거움을 보탰고 이는 우리가 제시한 ‘남을 돕는 것은 바로 나를 돕는 것’이라는 이념과도 일맥상통한다.
옌팡의 말처럼 자원봉사자와 주민은 사회복지사의 큰 힘이다. 사회복지는 전문적인 사회복지 서비스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기구에서 양성한 자원봉사자가 필요하다. 그밖에도 기층’세포’인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주거단지의 조화로운 발전에 동참해야 한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