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개방 강조한 중국...외자 기업 잇따라 對中 투자 늘려

신화망  |   송고시간:2023-03-21 11:2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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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SMC톈진제조회사의 표면 산화 자동화 생산라인. (사진/신화통신)

외자 기업이 중국 투자를 늘리는 이러한 흐름은 정부 통계에서도 나타났다. 중국 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2월 해외직접투자(FDI·실제투자 기준) 유치액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2천684억4천만 위안(50조9천90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하이테크 산업의 FDI 유치액이 3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올해 정부 업무보고에서 '외자 유치 및 활용 강화'를 올해 8대 중점 사업 중 하나로 꼽으며 중국 시장 개방을 강조했다.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가 160여 개 재중 외자 기업 및 외국상공인협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 외자 기업의 99.4%가 올해 중국 경제가 발전할 것이란 믿음이 있다고 답했다.

충이(叢屹) 톈진재경대 교수는 중국이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추진하고 시장화·법치화·국제화 등 일류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함에 따라 외자 기업이 중국에서 더 많은 발전 기회를 얻게 될 것이며 투자 매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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