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자동차 강국으로 향하는 길...'신에너지차 산업 발전'

신화망  |   송고시간:2023-04-10 10:59: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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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 스마트 커넥티드카(ICV) 시범 운영 자격을 첫 번째로 승인받은 디디(滴滴)자율주행 모바일 콜택시에서 지난달 27일 한 승객(왼쪽)이 모니터에 행선지를 입력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새로운 상황에 적응해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

신 부부장은 전동화 분야에서 차량의 안전성 및 저온 적응성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기술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자율주행 시스템은 신뢰성이 충분히 검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리튬·코발트·니켈 등 업스트림 자원의 안정적인 공급 능력을 강화해야 하며 ▷주택단지 ▷고속도로 ▷농촌 지역 등 전기 충전 및 배터리 교환시설이 취약한 부분도 보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신에너지차 업계의 화두는 완성차 가격 경쟁이다. 어우양밍(歐陽明) 중국 전기차 100인회 부이사장은 신에너지차 혁명과 신에너지차 산업 전환이 동시에 심도 있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에너지차 비용이 여전히 내연기관차보다 높다"며 "브랜드와 영향력 프리미엄이 상승하고 있고 시장은 토너먼트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동시에 어우 부이사장은 신에너지차의 대규모·빠른 보급이 전력 업계의 예상을 뛰어넘어 도시 배전망의 부하가 커지며 전력 공급에 압박이 커진 것 같다고 말했다. 중국이 새롭게 발전시킨 배터리 충전·교체 산업사슬의 비즈니스 모델이 아직 성숙하지 못했고 표준화·규범화 수준도 아직 높지 않다고 전했다.

완강(萬鋼) 중국과학기술협회 회장은 "중국의 신에너지차 산업이 전면적인 시장화 확장기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자동차 산업이 현대화의 새로운 여정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전동화·스마트화·저탄소화가 전면적인 업그레이드의 새로운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이 신에너지차 부서 간 협동 메커니즘을 한층 더 완비하고 정층(頂層)설계 및 시스템 배치를 강화해 산업 혁신을 이끌고 고품질 발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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