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양자 관계 강화로 협력의 새 시대 마련

신화망  |   송고시간:2023-05-17 13:1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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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강(秦剛)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지난 6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아미르 칸 무타키 아프가니스탄 임시정부 외무장관 대행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지역 및 세계 평화 위해 한목소리 낼 것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 간 관계는 양측과 지역의 평화적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각국 인사들은 정상회의 기간 중 지역 및 국제 이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다자주의 수호, 지역 공동 수호, 세계 평화 및 안보 등 현안에 대해 한목소리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축 촐락오울루 튀르키예 아시아·태평양연구센터장은 "중국은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지역의 발전과 번영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프가니스탄 문제 해결의 핵심은 나라의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라며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더 협력해 아프가니스탄 문제 해결에도 힘을 보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프가니스탄 카불대학의 한 학자는 이번 정상회의가 테러리즘 척결 등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합의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 간 협력은 주변 국가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면서 "이번 정상회의의 성과가 아프가니스탄 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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