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연 콕스스페이스(COXSPACE) 대표이사는 "더 많은 중국 기업이 콕스스페이스 제품을 알았으면 좋겠다"며 "하얼빈에 곧 문을 여는 콕스스페이스 중국 지사를 통해 중국에서 더 많은 협력 파트너를 찾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파이어킴이 단독 투자해 하얼빈(빈시)중한국제혁신창업센터에 입주한 하얼빈파이어킴회사는 이번에 특허 13개의 독자 기술로 만든 스마트 소화기를 선보였다. 하얼빈파이어킴은 이번 박람회에서 상품 업그레이드를 위한 신소재를 찾아 빠른 시간 안에 중국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하얼빈에 자리 잡은 한국 기업이 중국 시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중국 기업에도 비즈니스 기회를 가져다줄 겁니다." 진쉐펑(金學鋒) 하얼빈(빈시)중한국제혁신창업센터 총경리는 센터에 입주한 한국 기업 14곳이 이번 박람회에서 ▷탄소 섬유 ▷초나노 히팅필름 ▷항균항곰팡이 필름 등 제품을 전시했고 수많은 중국 기업과 협력하기로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진 총경리는 수많은 한국 기업이 헤이룽장성의 신소재 산업에 관심이 많다며 특히 흑연 기업과 협력하려고 서로 앞다툴 것이라고 말했다.
흑연은 전통 공업뿐 아니라 프런티어 공업에도 광범위하게 쓰이면서 현대 공업의 '블랙 골드'라고 불린다. 중국 최북단에 위치한 헤이룽장성은 결정질 흑연 매장량이 풍부해 신소재 산업 발전을 위한 ▷자원 ▷산업 인프라 ▷과학기술 연구개발 ▷지리∙위치 등의 경쟁력이 우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