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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슝안신구, '쓰레기 없는 도시' 건설에 팔 걷어

신화망  |   송고시간:2024-04-10 09:27: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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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 2024-04-10

지난해 9월 웨룽초등학교에서 열린 환경보호 패션쇼 현장. (사진/신화통신)

슝안신구 룽둥(容東) 구역에 위치한 웨룽초등학교는 신구에서 첫 번째로 운영에 들어간 학교 중 하나다. 지난 2021년 12월 6일 문을 연 후 현재 재학생 수는 1천200여 명에 달한다.

교정에서 쓰레기통을 찾기 어려운 만큼 모든 학생이 작은 쓰레기봉투를 소지한다. 책상 옆에 쓰레기봉투를 걸어두고 하루 동안 쓰레기를 모은 다음 방과 후 쓰레기 분리함에 버리는 식이다.

"학교는 도시의 '세포'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세포'가 '쓰레기 없는 곳'이 된다면 도시 전체 쓰레기 감축과 자원화 이용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뤼화(呂華) 웨룽초등학교 교장은 "다양한 형식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환경보호 이념을 심어 주고 있다"면서 "더 나아가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쓰레기 없는 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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