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中 슝안신구, '쓰레기 없는 도시' 건설에 팔 걷어

신화망  |   송고시간:2024-04-10 09:27:40  |  
大字体
小字体
신화망 | 2024-04-10

지난달 28일 수화위안(樹華園)단지 지하에 설치된 쓰레기 분리배출함. (사진/신화통신)

2019년 슝안신구는 중국의 '쓰레기 없는 도시' 건설 1기 시범지역 중 하나로 선정됐다. 대규모 개발과 건설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쓰레기 없는 도시' 이념을 도입해 생활 쓰레기 분리 관리 체계 구축, 건축 쓰레기 전 과정 정밀 관리 등 방면에서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룽둥관리위원회 궁좡(龔庄) 지역사회 관계자는 2022년 1월 입주가 시작된 이후 현재 1천527가구, 3천223명이 거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입주율이 85%에 달한다.

궁좡 지역사회에 위치한 수화위안(樹華園)단지에는 지상에 쓰레기통이 없다. 평소 유동 인구가 많은 구역에만 야외 쓰레기 수거함과 쓰레기 회수기가 있다. 단지에는 총 36개의 거주동이 있다. 3~5개 동을 하나로 묶어 지하 주차장에 쓰레기 분리 배출장이 집중 설치됐다.

지역사회 관계자는 "지역의 쓰레기 분리배출, 자원 회수, 환경 관리 등 방면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민들레 자원봉사대'를 조직하고 관리사무소와 협력하고 있다"면서 "주민이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가 갈수록 쾌적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   1   2   3   4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