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중앙역에서 기차표를 사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
헝가리-세르비아 철도 베오그라드~노비사드 구간은 개통된 지 2년이 넘었다. 해당 구간이 개통되면서 세르비아는 '고속철도의 꿈'을 이루게 됐다. 현지 주민들은 더욱 빠르고 쾌적한 교통수단을 갖게 됐다.
헝가리-세르비아 철도 프로젝트의 한 엔지니어는 베오그라드 인근 소도시 제문에서 노비사드로 매일 통근하고 있다. 그는 예전에는 1시간40분이 걸렸지만 지금은 45분이면 목적지에 도착한다면서 현지 주민들은 해당 노선을 '행복으로 가는 길'로 여기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