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새지도부 출범 한달, 대중화된 언어로 치국 이념 펼쳐

대국 외교: 여러 곳서 ‘중국의 목소리’ 내보내

“신발이 맞는지는 직접 신어 봐야만이 알 수 있다.(鞋子合不合脚，自己穿了才知道)”

3월23일,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관계학원에서의 연설 중 시 주석은 국가발전의 길에 관한 문제에서 ‘신발이론’을 역설했다.

“평화는 산소와 햇빛과도 같아 우리는 그 고마움을 알 수 없지만 일단 잃고 나면 생존할 수 없다.(和平犹如空气和阳光，受益而不觉，失之则难存)”

4월7일, 시 주석은 보아오 아시아포럼 2013년 연차총회 개막식에서 “국제사회는 종합안전, 공동안전, 협력안전의 이념을 제창하여 우리가 사는 이 지구촌을 서로 각축을 벌이는 각축장이 아닌 공통 발전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큰 무대로 만들어야 하고 또한 사리사욕으로 역내와 전세계를 어지럽혀서는 더욱 안된다”라고 지적했다.

“반도와 역내에서의 도발 및 사태악화 행위는 도끼로 제 발등 찍는 것과 다를 바 없다.(在半岛和本地区挑事生事，无异于搬起石头砸自己的脚) ”

4월13일, 리 총리는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의 회견에서 반도의 현 정세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