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중한 양국, 메르스 공동 대응
2015년, 메르스 확산으로 한국은 공황상태에 빠졌고 중국에도 영향을 미쳤다. 중국 출장중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첫번째 한국인 환자가 광저우(廣州)에서 발생했고, 중국인 한 명도 한국에서 메르스에 감염돼 한국행 단체여행이 대거 취소돼기도 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중국인 감염자는 한국에서 완쾌돼 퇴원했고, 한국인 메르스 환자도 중국 의료진의 한 달 여에 가까운 적극적인 치료로 정상을 회복해 퇴원했다. 또한 중국 내에서 확산이 되지 않아 ‘제로 감염’을 이뤄냈다.
한국측은 한국인 환자에 대한 중국 의료기관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치료에 감사를 표했다. 한국 네티즌들은 “중국이 치료비 전액을 부담했다니 정말 대단하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