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씨는 “당시 내 생각은 아주 단순했다. 음식을 맛있게 만들면 된다” 라고 생각했다고 기자에게 말했다. 개업 십수년간 새로 개발된 메뉴는 많지 않았다. 심지어 기존의 메뉴를 취소한 경우도 있었다. “정성과 전념”은 바다 씨가 자기 스스로에게 내린 경영의 총결산이다. 가게 규모가 점점 확장되면서 이윤도 늘어났다. 바다 씨는 2호점, 3호점을 열었고 현재 베이징에 4곳의 카토야 분점이 있고 레스토랑 카페도 신장개업했다. “작년 6월달에 개업한 체인점은 9월에 벌써 이윤을 창출하기 시작했다”고 바다 씨는 말했다.
그뿐 아니라 바다 씨는 이곳에서 인생의 반려자를 만났다. 일본 나고야에서 온 온순하고 아름다운 여자를 아내로 맞이하게 된 것이다. 공교롭게도 그녀의 성도 카토였다. 그래서 사람들은 바다 씨가 일식집을 아내를 위해 개업한 것으로 오해를 살 정도이다. 사실 바다 씨의 아내 카토 씨는 카토야의 단골손님이었다. 계속 들르면서 친구가 되었고 나중엔 단둘이 데이트를 하기도 했다며 바다 씨는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