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유학생 저우린쉔의 일본 “수능”의 길
저우린쉔, 교토 기타노 덴만구 앞에서
저우린쉔(周林萱), 후난(湖南)성 위에양(岳阳)시 출신. 저우린쉔은 2016년 1월, “일본유학시험(EJU)”과 대학내 시험을 통과한 후 일본 히로시마 대학 법학과에 입학해 유일한 중국인 학부생이 된다.
위에양시 제 1 중학교를 다니던 저우린쉔, 대다수의 학생처럼 중국 수능을 보지 않고 2014년 9월 졸업고사를 친 후, 다가오는 “해외수능”을 보기 위해 상해 외국어 대학 국제교류학원에서 일본어를 공부한다.
저우린쉔은 일본 대학에 진학하기로 결정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2014년 여름방학에 가족들과 함께 홋카이도와 도쿄로 여행을 갔는데 그때 일본의 매력에 심취하게 되었다. 일본이 생활과 공부하기에 좋은 나라임을 알게 되었고 가족 중 4명이 이미 유학 경험이 있어 나도 유학생활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이 길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