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우린쉔과 대학학우들 모임에서
유학의 첫관문인“일본유학시험”
2015년 6월, 상해외국어대학교 국제교류학원에서 1년간 가까이 공부한 저우린쉔은 홍콩에서 “일본유학시험”을 친다.
“일본유학시험”은 2002년부터 연 2회(6월, 11월) 시행된다. 일본의 대학 입학(학부)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에 대하여 일본어 능력 및 기초 학력 평가를 목적으로 하는 시험이다. 현재 아시아 지역 15개 고사장에서 실시하며 아직 중국에는 고사장이 설치되지 않았다. 시험은 문과와 이과로 나뉘며 문과의 경우 일본어(400점), 종합과목(200점), 수학(200점)으로 총 3과목이다. 이과의 경우 일본어(400점), 이과(물리, 화학, 생물 중 두 과목 선택, 200점), 수학(200점)으로 총 3과목이다. 현재 대부분의 일본 공립, 사립 대학교에서 인정되는 시험이다. 시험은 일본 국내 수능과 난이도가 비슷하기 때문에 사립학교 중 절반에 가까운 학교들이 이 시험성적을 참고한다.
2015년 7월, “일본유학시험”의 성적표를 받은 저우린쉔은 일본으로 건너가 원하는 대학 전형 준비를 한다. 그리고 면접과 J-TEST에 심사에 합격하면서 도쿄의 JCL외국어대학에 순조롭게 입학한다. 입학 후에도 “교내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여전히 일본어, 문과종합, 수학 및 영어를 계속 공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