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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의 길에 선 중국 기업가-리졘웨이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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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时间: 2017-05-24 14:35:24

 

그럼, 올리브가 나지 않는 중국에서 이런 특수한 비누가 잘 팔릴까? 리졘웨이는 이에 자신감이 넘쳤다. 우선 현재 중국의 생활건강용품 소비시장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고 종류도 많으며 가격대도 다양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다. 그밖에 자연친화적이고 고퀄러티 제품을 선호하는 트렌드이다. 수입 올리브 수제비누는 가격은 좀 비싸지만 화학합성제를 사용한 목욕제품에 비하면 웰빙라이프를 추구하는 트렌드에 부합하고 품질을 최우선시하는 젊은 세대가 쉽게 수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최근 중국소비자는 올리브비누를 알게 되면서 관련 제품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오래된 올리브 비누를 소장하는 사람도 있다. 리졘웨이는 알 안다루스(Al Andalus알레포비누를 온라인 마켓에서 판매했고 단골들도 생겼다. 최근 그는 월마트 런칭을 위해 협상 중에 있다.

 

리졘웨이는 중국이라는 거대한 소비시장에 가짜 알레포 올리브비누가 팔리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사무실에 가짜와 질 나쁜 비누를 모아두었다. 이런 가짜제품을 모으는 이유는 소비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중동국가 시장에 가면 올리브 비누를 자주 볼 수 있지만 그는 시리아에서 생산된 비누만 수입한다. 2차 가공한 제품은 절대 팔지 않는다. 현재 시리아 전통 수제 올리브비누 공장과 직접 생산주문과 대리판매 계약을 맺었고 해마다 이 공장에서 100만 위안 어치 비누를 수입한다.

 

리졘웨이에게 비누를 남품하는 공장은 대형 가족기업으로 1950년대부터 수제 올리브 비누를 생산하기 시작했고 이미 2대에 걸쳐 비누 제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독일 등 유럽국가에 직판하고 있다. 전쟁 발발 전, 이 공장은 근로자와 기술자를 제외하고 올리브 수확계절이면 임시직원을 구해 수확을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으면 밀려드는 주문을 완성할 수 없다. 한편 전쟁으로 알레포 도시 전체가 만신창이가 된 오늘날, 과거 번화했던 모습은 다시 찾아볼 수 없다. 전쟁 전, 알레포에는 크고작은 올리브 비누공장들이 천 여개나 됐지만 지금은 대다수가 알레포를 빠져나간 상태이다. 공장들은 80킬로미터 떨어진 타르투스(Tartus)라는 곳으로 이사했다. 공장이 입은 손해는 불보듯 뻔하다. 알레포 공장을 떠날 때 전통 수제 비누 금형을 떼어갈 수 없어서 지금은 기계로 찍어낼 수 밖에 없다고 리졘웨이는 말했다.

 

전쟁이 끝나지 않았지만 리졘웨이의 주문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그는 내 물건은 모두 컨테이너로 운반한다. 시리아 라타키아(Latakia)에서 출발하는데 고정적인 배편을 이용하고 28-35일쯤 걸려 중국 톈진항에 도착한다. 화물운수는 전쟁으로 별다른 지장을 받지 않고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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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章来源: 中国网
关键词:[ 일대일로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