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쓰레기' 반입 금지령 1주년: 중국 강펀치에 선진국 '울며 겨자 먹기'로 환경보호 개혁
많은 국가들은 중국의 ‘외국 쓰레기’ 척결의 의지를 읽었고, 폐기물 발생지로부터 최대한 가까운 곳에서 폐기물을 회수하는 환경보호 개혁을 진행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독일 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Süddeutsche Zeitung)은 지난 1월 독일은 향후 수년 내 플라스틱 회수를 점차 늘릴 것이라면서 현재 36%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회수돼 활용되고 있고, 2022년까지 이 비율을 63%로 끌어 올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유럽연합(EU)이 기안한 새로운 순환경제패키지(New Circular Economy Package)에서도 2030년까지 유럽연합 지역이 사용하는 모든 플라스틱 포장은 회수 활용이 가능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지난 1월 영국은 25년 내 회피할 수 있는 모든 플라스틱 폐기물을 없앨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잡지 <과학기술과 미래> 웹사이트는 3월 중국의 ‘외국 쓰레기’ 반입 금지령은 프랑스 회수 업계의 발전을 촉진했다고 말했다.
이는 중국이 ‘외국 쓰레기’반입을 금지하는 것이 자국의 생태 환경을 개선시켰을 뿐 아니라 폐기물 수출국의 조속한 입법 마련을 추진해 폐기물 발생지로부터 최대한 가까운 곳에서 폐기물을 회수하도록 추진했음을 설명한다. 이는 또 중국의 ‘외국 쓰레기’ 반입 금지령이 전 세계의 환경보호에 큰 영향을 미쳤음을 의미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출처:中国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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