셴위커우와 인접한 곳에 있는 첸먼다제는 현대 트렌드를 전통 문화에 융합한 본보기다. 당당처(鐺鐺車), 백년 라오쯔하오, 전통 수공예품과 옛 베이징 먹거리들이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면 마담투소 밀랍인형박물관, 미니체험관 및 VR영상체험관은 옛 거리에 새로운 활력을 더한다.
미니체험관의 점원은 현대 음향광학 특수효과와 멀티미디어 호환 기술을 이용해 역사를 ‘부활’한 ‘리틀 빅 시티 베이징(Little Big City Beijing)’ 체험관은 베이징의 원∙명∙청∙민국에서 현대 대도시의 전기적인 이야기를 풀어내어 여행객들에게 고도의 천년 역사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역사의 기나긴 과정에서 중국 문화는 쉼 없이 이어져 오면서 쓸모없는 것은 버리고 좋은 것은 발굴해 계속 새로운 방향으로 발전시켰다. 따라서 혁신 발전 자체가 중국 문화의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개혁개방은 역으로도 중국에 전통문화를 선양하는 거대한 공간을 제공했다고 할 수 있다. 오늘날 베이징의 후퉁, 상점, 서점을 거닐다 보면 전통문화가 힘차게 그 매력을 발하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