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中 '미래 도시' 슝안, 어떤 모습일까

신화망  |   송고시간:2023-04-03 15:3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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슝안(雄安)신구 치둥(啟動)구 슝안혁신연구원 과학기술단지 건설 현장을 지난달 24일 드론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슝안(雄安)신구 설립 이후 지난 6년 간, '하나의 종이 계획'에서 수많은 성과를 내기까지 그 뒤에는 중국 각지에서 온 건설자들이 흘린 땀이 있었다. 이들은 슝안신구의 새로운 변화에 직접 참여한 산증인이기도 하다.

슝안신구 치둥(啟動)구의 슝안혁신연구원 과학기술단지 프로젝트 건설 현장. 28세의 사진작가 런솽환(任雙歡)은 수시로 카메라 셔터를 눌러 프로젝트의 건설 과정을 기록했다. 그는 슝안신구 슝(雄)현 한좡(韓莊)촌 출신으로 예전에는 웨딩촬영 사진작가로 일했다. 그러다가 2019년 우연한 기회로 중철(中鐵) 12국 슝안역 프로젝트부에 입사해 공사장 사진작가가 됐다.

런솽환은 휑하던 농경지에 축구장 66개 면적의 고속철도역이 생기고 개통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지켜봤다. 그는 카메라와 드론으로 공사 진행 상황과 동료들의 일상을 담았다.

슝안혁신연구원 과학기술단지는 중국과학원과 허베이(河北)성 정부가 공동으로 건설 중인 프로젝트다. 런솽환은 "1년 전만 해도 황무지였던 이곳에 골격 공사가 완료됐다"며 "건물들이 하루하루 완성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슝안신구는 베이징 비수도 기능 분산 및 대규모 개발을 위한 작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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