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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민항일전쟁, 그 잊을 수 없는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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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时间: 2015-08-21 13:33:32

 
  팔로군 전사 멍자오위(孟昭宇)
 
  오전 9시, 기자는 중국 농업과학원 노간부(老幹部) 복지관에서 멍 할아버지를 만나 뵙기로 했었다. 막 도착했을 때 누군가 입구에서 “할아버지 오셨어요?”라고 외쳤다. 고개를 들어 입구 쪽을 보니 하얀 셔츠와 미색 바지를 입은 노인 한 분이 삼륜차에서 내려 자물쇠를 잠그고 계셨다. 삼륜차 안에는 두터운 자료집 4권이 든 포대가 한 자루 실려 있었다. 짐을 들어드릴 요량으로 잽싸게 달려갔지만, 할아버지는 태연히 포대를 걸머지더니 계단을 올라가기 시작했다. 연세가 93세라는 사실이 도무지 믿기지가 않았다.
 
 
 
 항전을 향해 자진입대
 
  멍자오위는 허베이(河北)성 빠(霸)현에서 태어났다. 1937년 7·7사변 후 일제 침략군은 화북을 향해 대규모 진격을 실시했고, 베이징과 톈진(天津)이 함락된 뒤 국민당 군대가 남쪽으로 퇴진하면서 그가 살던 고향도 점령당했다. 이듬해 2월 기중(冀中, 현재의 허베이성 일대)인민자위대 북상항일선봉군(北上抗日先鋒軍)은 다칭허(大淸河) 북쪽으로 돌진하여 빠현 성을 돌파하고 항일군정간부학교를 세웠다. 그해 5월, 16세를 갓 넘긴 멍자오위는 입대를 자원했다. “그때 선서를 하던 장면이 지금도 또렷하게 기억납니다. 교실 안이었는데, ‘선서문’이란 글자가 쓰인 분홍색 종이가 칠판에 붙어 있었어요. 정치 교관이 자기를 따라서 선서를 하게 했고, 선서 후에는 모두가 큰 목소리로 ‘일본제국주의 타도!’라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이때부터 68군 교도단에 편입된 멍자오위의 항일 인생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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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章来源: 人民画报
关键词:[ 중국인민항일전쟁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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