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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자아초월의 길을 걷는 동시통역 아나운서 샤오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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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时间: 2017-03-21 11:06:27

평화의 꽃, 자금초 이야기

 

통역하면서 가장 잊을 수 없는 순간에 대해 그녀는 “사토 히로미라는 일본인 동료가 있는데 그녀 아버지는 중일전쟁에 참전한 적이 있다. 그녀는 아버지의 죄를 자기 세대가 책임있는 자세로 역사에 기록하고 대신 배상하고 용서를 구함으로써 평화를 이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토를 통해 나는 자금초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다. 2차 대전중 야마구치 마코토타로라는 일본육군 재료공장 공장장이 난징대학살 발생 이듬해 난징 시찰에 나섰다가 발 밑에서 들개가 끄집어낸 중국사병의 시체를 보았고 지난날 여섯 왕조의 찬란했던 고도 난징이 전쟁으로 만신창이가 된 모습을 목격했다. 참담한 마음에 타로는 난징의 자금산 아래서 자주색 무꽃이라 불리는 ‘이월난’ 꽃씨를 받아 일본으로 가져 왔다. 거기서 자금초라는 이름이 유래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국 침략전쟁을 참회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전쟁중 학살된 사람들을 추모하기 위해 수십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이 이야기를 듣고 감동을 받았다. 그들은 타로와 함께 이 화초를 심어 평화를 알리는데 주력하였고 자금초는 지금 일본열도 곳곳에서 보라색 작은 꽃봉오리를 터뜨리고 있다. 1966년 타로가 임종 전에 아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꽃말에 담긴 의미와 함께 널리 알리고 침략의 역사를 잊지 말라고 유언했다. 나는 그때 타로의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고 그 당시 CCTV 인기 토크쇼였던 <있는 그대로 말하기(实话实说)>에 이 이야기를 토크 주제로 추천해 달라고 편지를 썼다. 얼마 되지 않아 나는 제작진의 답신을 받았고 그들은 사토 히로미와 야마구치 유타카 등을 프로그램 녹화에 게스트로 초대했다. 나는 자연스럽게 동시통역을 맡게 되었다. 그때의 경험은 지금도 생생하다. 프로그램 기획에 직접 참여하고 언어라는 도구를 이용해 중일민간 교류에 가교역할까지 했으니 가장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동시통역으로 중일 우호교류의 신념 확고해져

 

사실 자금초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알린 것처럼 왕샤오옌은 중일우호 교류추진에 확고한 신념을 품고 있다. 그녀는 “동시통역을 하면서 현장에서 직접 다양하고 참신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중일우호교류가 강인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는 외교, 군사, 정치문제를 보도하는 매체에서 묘사하는 양국관계와 비교하면 더욱 입체적이고 깊이있다. 예를 들어 중일기업가 교류회 현장에서 나는 보다 심도있는 협력과 윈윈을 추구하려는 양국 기업가들의 부푼 기대를 읽을 수 있고 적잖은 중국기업가도 청년시절 창업할 때 일본의 도움과 영향을 받은 사례를 기억하고 있다. 동시통역에서 가장 즐거운 점은 중일교류를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지켜볼 수 있다는 것이고 당대 중일관계에 대한 각계 인사들의 심도있는 견해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경험은 나에게 중일양국이 우호교류를 이어나갈 것이라는 확고한 자신감을 부여하고 교류를 통해 윈윈을 실현할 수 있다는 신념을 주었다”고 말했다.

 

왕샤오옌은 이미 유능한 일본어 아나운서이자 우수한 동시통역사이다. 그녀는 “이런 게 바로 외국어 학습자의 숙명일지도 모르겠다.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원어민을 따라가기는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어 학습자들은 자만하지 말고 전문분야에 경외심을 가져야 한다. 그렇게 해야만 원어민과 비슷한 수준에라도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부단히 자신을 초월해야 한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그녀의 자신감 넘치는 미소 속에서 동시통역에 대한 열정과 집념, 그리고 또 침착함과 담담함이 묻어 나왔다. 그녀는 “인생은 지난하고 짧다. 모든 과정에서 서로 다른 변화들이 일어난다. 모든 여성들이 각각의 과정에서 기회를 잡고 자기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 좋겠다. 부단히 자신을 초월하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인생은 단 한번뿐, 절대 돌이킬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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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章来源: 中国网
关键词:[ 중일 동시통역사]